반응형 Sentio ergo sum250 [인권수첩] 유성기업 파업노동자들을 쓸어도 되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자동차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이 3년 전 2011년 시행하기로 합의했던 ‘주간연속2교대제 및 월급제’ 관련 특별교섭 이후,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5.13)에 따라 찬반투표를 진행해 78%의 찬성으로 파업 결정(5.18), 18일 2시간 부분파업. 회사는 18일 20시에 직장폐쇄를 하고, 새벽에는 용역깡패들이 자동차로 조합원을 향해 돌진해 13명을 중상 입혀.(5.19) 고용노동부는 노조의 요구는 파업의 목적상 정당성에 위배되지 않지만, 생산시설을 점거하고 관리자의 출입을 원천봉쇄하는 등 파업의 수단과 방법이 불법이라고(5.22). 민주노총 금속본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사측은 이미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하기도 전부터 용역투입, 관계기관과의 관계, 공권력 투입 등 노조 파괴를 위해 시나리오까지 다 작.. 2011. 5. 25. 노예로 살기를 강요하는 나라 용역깡패들이 대포차로 노동자들을 향해 돌진하고 언론찌라시들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왜곡해서 보도하고 정부는 강제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진압합니다. 그래서 결국 노동자들이, 국민들이 자본의 노예로 살아갈 것을 강요하는 나라. 2011. 5. 25. [인권수첩] 공포로 숨 막히는 사회! 표현의 자유는 어디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연례보고서 발표(5.12)…한국의 인권상황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고 우려. 모호한 법조항을 담은 국가보안법, 명예훼손과 같은 법을 사용해 한국정부가 비판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있다고 발표. 앞서 프리덤하우스, 2011년 언론자유보고서에서 한국을 ‘부분자유국’이라고 밝혀(5.3)…표현의 자유가 후퇴되고 있다는 국내외 인권단체들 지적을, ‘제발’ 이명박 정권은 깊이 새겨야! 한편, G20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린 박정수 씨에게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판사, 공용물건손괴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 선고(5.13).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판결이라고 비판, 박정수 씨 항소 준비…풍자나 조롱까지 처벌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상.. 2011. 5. 23. [인권수첩] 미국의 빈라덴 사살, 그건 그냥 국가에 의한 개인 암살일 뿐 미군 특수 부대의 작전에 의해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사살됨(5.2). 초기에는 작전 중 돌발 상황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사살을 목적으로 작전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짐.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 상황을 지하 벙커에서 지켜보았다고 함. 미국은 파키스탄 정부의 양해도 없이 이 작전을 시행하였고 초기에는 ‘사살’ 작전이었다는 것을 숨기려 거짓말을 함. 혹 미국은 무슨 오락 게임을 한다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적만 죽이면 된다는, 이른바 ‘미국식 평화’ 게임. 평화가 그렇게 쉽게 오는 거라면 미국은 벌써 평화가 왔을 텐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럼 수명을 연장해 운전 중인 고리 원자력 1호기가 사고로 멈춰선 지 26일 만에 다시 재가동 시작함(5.9). 정부는 해안 방벽 및 부지 높이.. 2011. 5. 11. ‘평화’가 두려우세요? 종교적 거부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병역거부운동을 사람들은 분단국가라는 도식 속에 째려보기만 했었습니다. 2001년에 들어서 오태양씨의 비종교적 병역거부 선언으로 우리 사회가 다시금 병역거부운동에 대한 시선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하였지요. 그러나 대체복무허용계획까지 발표했던 국방부는 이 정권 들어서서 전면 백지화를 합니다. 유엔 병역거부권 결의안에 정부가 서명을 했음에도, 그리고 이후 유엔 자유권위원회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위반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 정권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라고 웃는 낯으로 건배를 하며 무기 수출에 혈안인 권력자들과 우리가 어릴 적부터 배우고 꿈꿔온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병역을 거부하고 대체복무를 요구하는 이 땅의 많은 젊은.. 2011. 5. 11. Oh~~ my English~~!!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게 하나 있다. 바로 영어다. 직장에서 해외영업을 하지도 않는데, 인사고과에 승진에 필요하다고 영어를 공부한다.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려 해도 영어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새벽에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그다지 능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승진이나 이직을 해서 좀 더 나은 연봉을 받으려면 영어를 해야 한다. 미국도 아닌 한국인데도... 학교를 졸업한 직장인인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이럴지인데 학생들은 영어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오죽할까? 어떤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어버리는 대한민국에서 학생들은 영어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다. 다른것 다 필요가 없다. 인간성이 안좋아도 책을 전혀 읽지 않아 교양이 없어도 한글을 .. 2011. 5. 7. [인권수첩] G20 쥐 그림 처벌은 한국 표현의 자유 바로미터 (2011. 4. 27.~ 5. 3.) G20을 앞두고 홍보 포스터 22개에 쥐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 씨 등 2명 의 2차 선고공판(5월 13일 예정)에 탄원서 물결. 1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10부, 판사 이종언)에서 검찰은 공용물건 손상으로 징역 10월과 징역 8월을 구형(4.22). 인권단체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명백한 위험이 없는데도 표현의 자유를 처벌하는 것은 국제 인권 기준에도 맞지 않으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이라며 탄원서 제출. 문화예술인인 이창동 감독도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척도, 예술적 방법에 의한 풍자와 비판에 대한 관용과 이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탄원서 제출(5.1).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시내버스 안전운행이라는 명분으로 시내버스 7,458대에 장.. 2011. 5. 6. 학교폭력을 넘어서는 방법-학생인권조례 중학생의 따귀를 때리는 동영상이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학생을 때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론 학생을 때리는 그 선생님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급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학교에서 학생의 인권을 지켜주는 일은 선생님과 학생, 아니 학부모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을 잊지 않게 해주는 표지판이 될 것이니까요. 2011. 5. 6. [인권수첩] 무리한 강행과 속도전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그만! (2011.4.20.~4.26.)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 산업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으로 대우건설 선정(4.25). 현대건설과 지에스건설이 그 뒤를 이어. 한편, 4대강 공사를 진행하던 금강6공구 현장에서 노동자가 트럭에 치여 숨지고(4.18) 낙동강 32공구 낙단보 건설현장에서 건물 스라브가 무너지면서 두 명의 노동자가 떨어지는 사망사고 발생(4.16).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4대강 사업 관련해 처음으로 작업중지 명령 결정. 이로서 4대강 사업 중 사망한 노동자는 19명으로 산재사망률이 가장 높은 건설업 평균 사망률보다 3.7배 높은 수치 기록. 무리한 강행과 속도전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그만!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전관예우 제한하는 등의 사법제도개혁안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을 4.. 2011. 4. 27. 교육의 기본은 ‘인권’입니다 교육의 기본은 ‘인권’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을 인격체로 대하는 일이고 학생들에게 교사의 인격에 믿음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혈기왕성한 학생들이 잘못된 길을 가려할 때도 끝까지 그들을 믿고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학생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끝내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전한 삶과 맞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교사에게나 학생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한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2011. 4. 2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