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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250

하나뿐인 지구, 지구는 둥글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함께 원전의 폭발로 전지구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편서풍이 불어서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세간에 기막힌 웃음거리가 되고 있구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알리기를 축소시켜오기에 급급하면서 지구는 하나 뿐이고, 둥글다는 진실을 애써 무시해 온 사람들…. 그들이 좋아하는 글로벌시대에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혀 글로벌하지 못한 생각으로 국민들을 매우 깊은 염려와 우려를 무시하고 있는 정권이라니! 2011. 3. 30.
한국사회의 계급구조를 공론화 하자. 오늘날 한국사회의 사회구조는 계급사회가 공고화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여진다. 상층계급은 물론 중하층계급사이에도 거의 넘어가기 힘든 경계선이 만들어지고 있고 상위계급들은 그 경계선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사회이다. 물론 이는 자본주의 운영논리에서 따지자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자본주의 국가나 성장기 후 계급경계선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경우는 좀 특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식 종속자본주의리고 할 수 있는 재벌중심의 종속자본주의의 모순이 노골화 되어가는 것이다.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모순에 대해 민중들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아직 이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인가? 이러한 민중들의.. 2011. 3. 30.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라~~!! 자본의 이익 창출에 모든 것을 건듯한 신자유주의 기득권층은 그런 신자유주의를 "경쟁력의 강화", "새로운 국제통상질서", "자유로운 무역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로 포장하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장미빛 미래를 가져다 주는 것처럼 사람들은 점점 세뇌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자유주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낱 속임수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난 20~30년간의 사회정책들은 부와 권력을 소수의 기득권층에 집중시키려는 국가정책의 한 흐름속에서 지나왔다. 그 결과 그들이 말하는 동화같은 삶을 누리는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들은 잉여인간으로 살아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극도의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것이다. 기득권을 가진자들은 이것을 우연이.. 2011. 3. 30.
[인권수첩] 정권 말기, 국가보안법의 망령이 떠돈다! (2011.3.16~3.22) 경찰청 보안국은 대학생 연합 학술동아리 ‘자본주의연구회’ 초대 회장을 비롯한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3.21). 경찰은 2007년 ‘대안경제캠프’에서 이적성이 뚜렷한 행동 강령을 채택한 동아리를 결성한 것 자체가 국가보안법 7조 찬양·고무에 해당한다고 밝혀. 이날 오후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체포된 3명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 구호를 외치던 대학생 51명을 미신고집회라며 경찰이 전원 연행해. 유엔이 수없이 폐지하라고 권고한 국가보안법 망령을 되살려 이명박 정부 임기 말기를 유지하려는 속셈. 그런 ‘뻔한 카드’로는 시민의 입과 발을 묶을 수 없다는 걸 정부는 알아야. 서울 중랑구 묵동 모 은행 앞에서 7년간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던 이 모씨(66세)가 구청의 철거에 항의하다 현장에서 쓰러져 사.. 2011. 3. 24.
광란의 ‘국뽀뻐ㅂ’ '국뽀ㅤㅃㅓㅂ'이 또 사고를 쳤네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고찰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대학 동아리 회원들을 전격적으로 연행했습니다. 이를 항의하기 위해 달려간 대학생들을 또 그 자리에서 잡아가기도 했다네요. 잊을 만하면 불쑥 불쑥 튀어나와 우리의 사상과 상식을 억누르는 국가보안법. 왜 갑자기 튀어나왔을까? 요즘 이명박 관련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고, 재보선 선거에 여당이 밀리기 때문인 듯도 하고, 이웃나라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으로 방사능 위험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기 때문인 듯도 하고 이 모든 것들 때문인 듯도 하네요. 그렇게 국가보안법은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보다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국민들을 호도하고 사상을 탄압하고 상식을 억압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 2011. 3. 24.
[인권수첩] 일본에 다시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길 (2011.3.9~3.16) 일본 대지진(3.11)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3.12)와 3호기가 폭발(3.14)한 데 이어 2호기 폭발과 4호기 화재(3.15). 원자력 발전소 반경 20km는 피난령, 30km 지역에서는 외출 금지 요청이 이어져. 도쿄 지역에도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 우리나라는 6.5의 강진도 버틴다고 하지만 과연 안전한 원자력은 있을까?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공포에 떨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길……. 생활 임금 보장,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단체 교섭 중인 고려대(고려대병원 포함)·연세대·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2차 부분 파업에 돌입(3.14). 용역 업체들은 기존 합의 사안까지 철회하며 대화 중단 상태(3.10). 직접 고용 형태로 임금을 인상하고 처우를 개선.. 2011. 3. 17.
뇌파 이상? 일본 시민들이 지진과 쓰나미, 그로 인한 원전 폭발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 종교계에서, 정치권에서, 언론계에서 치졸하고 졸렬하기 짝이 없는 말과 행동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원수는 원전기공식에 참석해 '축하'를 하고 왔습니다.게다가 원전과 유전개발을 빌미로 군복무 중인 우리 젊은이들이 날치기 결정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어쩌다 한번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늘 그런 말과 행동을 해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도 비참하기 짝이 없지만 뇌파에 지진이 일어난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면 더 끔찍한 일이 일이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절감되네요. 2011. 3. 17.
[인권수첩]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정책에 제동 거는 사법부 (2011.3.1.~3.8.)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장상균), 미셸 이주노조 위원장에 대한 서울출입국관리소의 ‘근무처변경허가 취소처분, 체류기간 연장허가 취소처분, 출국명령처분’에 관해 이 사건의 판결 선고까지 집행을 정지하라고 판결해(3.2). 그동안 국내에서 기자회견(2.17), 각계 인사 1,200여 명 탄원서 제출(2.25~28), 1인 시위 지속돼. 국외에서 국제앰네스티 긴급 탄원운동, 홍콩 APMM(아시아태평양이주노동자미션), IMWU(인도네시아가사노동자노조)는 한국영사관 앞에서 규탄집회 개최(2.25). 역대 위원장들이 미등록이라는 이유로 법원의 판결도 받아보지 못하고 강제추방된 사례에 비추어,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옹호한 법원의 판결인 셈인데, 미등록 이주노동자라고 강제추방당하는 것 더 이상 용납되지 말아야. 한.. 2011. 3. 9.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물' 오랫동안 의혹과 자극적인 관심이 넘쳐나다가 사라졌던 한 여성 연예인의 죽음이 그녀의 편지들과 함께 다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시 알려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혹자는 MB의 레임덕을 알리는 징조라는 둥, 그 반대로 그것을 막는 어용언론 압박용이라는 둥, 종편탈락한 방송사의 저항이라는 둥, 이런저런 음모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보다 극악스럽고 더러운 우리 사회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의 감춰진 모습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인권을 희롱당하며 먹고 살기 위해 눈 질끈 감고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며 앞다퉈 뛰어가는 사회. 비정규노동자, 청소노동자, 해고노동자, 노예계약에 휘둘리는 연예인 노동자들... 그렇게 보면 그들은 모두 하나입니다. 언제까지 뒷담화로나 위로하며 '일용할 양식'에 안주하면서 달려가야.. 2011. 3. 9.
'삼성불매운동' 삼성과 맞서기... '삼성' 한국사회에서 이 두 글자는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두 글자가 얼마나 대단한고 하니 삼성을 비판하는 칼럼은 신문에 조차 실리지 못하고, '삼성이 하는 일=국익' 그러니 삼성의 잘못정도는 눈감아줘도 되는것이라는 암묵적인 동의를 지니고 있는 글자이다. 민주주의사회라는 한국사회가 얼마나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짓눌려 있는 상태인지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삼성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 한국사회의 기이한 형태인 '학벌'을 빼놓을 수 없다. '학벌'이란것이 어떻게 보면 권력의 '기생권력'이 아니겠는가! 한국사회에서 학벌문제는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이다. 바로 이것을 재생산하고 있는것이 지금의 신자유주의와 사회경제체제인것이다. 그리고 이런 구조의 최정점에 서있는것이 삼성의 이건희 일가이다. 이.. 201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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