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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 공자 (孔子) 공자 (孔子) 1. 공자의 생애와 시대 孔子의 이름은 구(丘)이고, 자는 중니(仲尼)다. 공자의 조상은 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일찍 아버지를 여의어서 빈천(貧賤)했다. 그러나 힘써서 군자의 학(君子의 學)을 이루었다. 孔子의 일생의 사적(事績)은 정치에 종사하고, 학문을 가르치고, 책을 편술한 세 가지 밖에 없었다. 벼슬길은 그리 좋지 않았다. 孔子는 스스로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를 확립하였다.(三十而立)그 후 제자를 받기 시작하였는데 신분의 귀천이 되지 않았다. 실제로 배우는 사람은 비천한 집안의 사람들이었다. 공자는 봉건천하(封建天下)에서 전제천하(專制天下)로 변하는 과도기 시대의 초기였다. 주(周)는 이미 쇠퇴했지만 아주 없어지지는 아니했고, 사회계급은 붕괴되고 있었지만 아직 남아 있었다. 그래.. 2022. 6. 8.
"러시아의 한인들" - 김지연 - 러시아의 한인들 - 김지연 사진.글, 눈빛, 168쪽 - 탈북 어린이와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부단히 기록해온 사진작가 김지연씨의 사진집. 2001년과 2002년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만난 고려인의 삶은 100여 컷의 흑백사진으로 담았다. 2001년과 2002년, 민중들에게는 생존의 땅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게는 활동의 장이었던 연해주와 우즈베키스탄, 볼고그라드 등에서 만난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100여 컷의 흑백사진이 실려 있다. 낯선 땅에서 만난 한인들을 통해 어둠의 순간보다 그들의 얼굴에서 찰나적으로 빛나는 희망의 미소, 온정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어 사진으로 재현해 내고 있으며, 그 안에는 선대로부터 유산으로 물려받은 흙의 힘을 닮은 강인함이 자연스레 묻어나고 있다. 2022. 6. 8.
Portraits of Artists,1980~1993 - 임영균 - 2022. 6. 8.
익숙한 코리아, 매그넘의 눈으로 낯설게 보기 02 2022. 6. 7.
익숙한 코리아, 매그넘의 눈으로 낯설게 보기 01 2022. 6. 7.
침묵시위하는 대학생 - Kuwabara Shisei 1965년 외교정책을 둘러싸고 전국이 불안한 정세에 놓여 있었다. 일제로 부터 독립된지 20년 한국전쟁 휴전으로 부터 12년째의일이다. 수도 서울과 지방의 대학에서 한일 국교 수복의 굴욕외교에 반대하는 학생 데모로 혼란했고, 그것은 1960년 이승만 정권을 와해시킨 4.19혁명에 이은 민중의 봉기라고 할 수 있는 격동의 시기였다. 한일국교 수복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민중들에게 있어서도 과거 36년간에 걸친 일본에 의한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상기시키고 민중의이념과 일본에 대한 불신감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것이었다. 가혹한 역사를 경험해야 했던 한민족에게 있어서는 일본과의 국교 수복은 너무 빨랐고, 그만큼 충격도 컸다. 보슬비 내리는 서울거리를 학생들이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그 4개월 후인 12월 .. 2022. 6. 7.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 - 세계의 도시와 환경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함께 그들만의 독특한 풍물과 인정, 민족성 등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쥘 베른의 1873년 소설 는 57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면서 영화사상 최초로 카메오 개념을 도입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제 우리는 서울시 한복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80개의 수작들과 더불어 미공개 서울 사진들을 80일 동안 만날 수 있는 2004년 한국판 세계일주 사진전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사진집으로 만날 수 있다. '세계의 도시와 환경 사진전'은 저널리즘 사진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사진작가들을 멤버로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파리, 뉴욕과 동경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매그넘Magnum의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전 세계에 다양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 2022. 6. 7.
포화 속에서도 삶은 계속됐다. - 1950년대 컬러사진 - 재미동포 곽홍씨가 담은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 한국전쟁 때 미 해병대 의무대 군의관으로 재직했던 곽홍(79·미국 볼티모어 거주)씨가 당시에는 귀했던 컬러슬라이드필름으로 기록해 놓은 사진을 50여년이 지난 이제 한겨레신문에 전해왔다. 서울대 의대 재학 중 1950년 말 군에 자원 입대해 미 해병대 군의관이 된 곽홍씨는 미군 피엑스에서 구입한 볼렉스(곽홍씨의 기억) 카메라에 당시로는 귀했던 슬라이드필름을 넣어 사진을 찍었다. 슬라이드필름들은 하와이 호놀룰루로 보내 현상을 해서 보관했다. 전선의 야전병원에서 수많은 부상병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틈틈이 주변 마을을 찍었고 1952년 서울 입성 뒤에는 전쟁의 상처를 안은 서울의 모습들을 기록했다. 2022. 6. 7.
기록으로서의 사진 - 조선시대 풍속 - 이사진들은 일제시대 이전의 사진들로 추측됩니다. 대략 1800년대 후반으로 생각되는데 한국적인 토속미가 물씬 풍기는 사진들이죠. 그리고 일제시대 때보다 한층 여유로운 조선시대 생활상을 들여다 볼수도 있구요. 사진 원작자가 설명을 해두지 않아 사진에서 어느지역 어떤모습인지 설명을 드릴수는 없지만 말로만 듣던 그시대 생활상을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라고 보여집니다. 2022. 6. 7.
"Streetwise" - Mary Ellen Mark Mary Ellen Mark는 사진의 영역을 다루지만, 그녀는 사진의 영감의 잔재들을 주입시키려 노력한다. 그녀가 선택한 소재들 역시 희생의 범주로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시애틀 가출 청소년들에 대한 그녀의 포토 에세이가 바로 전형적인 그것이다. 이 사진들은 다큐멘타리 영화 'Streetwise'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가 되었다. 그녀의 사진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 또한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판단, 교활함, 거친 말투, 그리고 인내심 등을 가지고 있다. 비록 그들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지는 못했지만, 그들도 다른 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거나 존경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외된 사람들을 촬영할 때 호기심이나 동정심으로 접근할 때 그..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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