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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캠페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진행하고 있는 독성물질제거 캠페인이다. 의류제품 생산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독성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목표다. 보고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 등을 실시한다. 2011년에 첫발을 내딛었고, 현재 전세계 50여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자라, 유니클로, H&M, 베네통, 푸마 등 20여개 패션 업체가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그린피스는 디톡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축구용품에 들어있는 독성화학물질을 경고한 보고서 ‘스포츠브랜드에 던지는 레드카드’를 발표했다.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등 유명스포츠브랜드가 만든 축구화, 유니폼, 공인구, 골키퍼장갑 등을 검사한 결과가 담겼다. 조사결과 축구화 21종 가운데 17종, 골기퍼장갑 4종 중 2종에서 인체에 해로운 과불화합물(PFCs)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이 발견됐다.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축구화 ‘아디제로’와 ‘프레데터’에선 업제 자체 규정보다 각각 최대 14배, 6배 높은 양이 검출됐다. 나이키 ‘머큐리얼’, 푸마 ‘에보스피드’도 기준치를 6~8배 넘겼다.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에서도 체내에 쌓여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할 수 있는 노닐페놀 에톡실레이트(NPEs)가 나왔다. 그린피스는 28일 우리나라와 튀니지의 평가전이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디톡스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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