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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올림픽은 분노, 노동자탄압은 환호?

by 淸風明月 201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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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스포츠로 하나 되어 기량을 뽐내는 세계적인 축제입니다. 그럴 겁니다. 그런 정신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그럴 겁니다. 그러나 정치권력, 특히 독재권력일수록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악용합니다.

 

올림픽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림픽 메달에 환호하고 우리 선수가 손해를 보면 하나 되어 들끓는 함성들. 그러나 국내에서는 노동자들에 대한 용역과 경찰의 폭력적 강압으로 피흘려 가고 있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그것을 보며 환호하고 있었겠지요. 그러면서 올림픽의 비정상적인 환호와 분노로 이런 것들을 덮어버리려 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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