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던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 우산을 든 행인이 며칠 동안 내린 비를 맞고만 있었던(?) 세종대왕에게 우중문안(雨中問安)을 드리 듯 발길을 멈춘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이 공식적인 장마 종료를 선언한 지난 17일 이후로도, 7월 한달은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장마 뒤 폭염'이라는 공식 또한 무색하게 만들었다. - 장승윤 (동아일보) / 촬영일: 2011. 07. 04 -
< Feature 부문 우수상 - 한강 수위 상승...잠수교서 길잃은 숭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한강 잠수교가 한계수위를 넘겨 물이 차오르자 숭어 한마리가 올라와 뛰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중부, 강원영서중부 일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 된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장마전선이 30일 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임성균 (머니투데이) / 촬영일: 2011. 06. 29 -
< Feature 부문 가작 - 지구의 날, 맞잡은 손 >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 국립수목원을 찾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고 있다. - 김동훈 (문화일보) / 촬영일: 2011. 04. 20 -
< Feature 부문 가작 - 번개치는 제주의 밤하늘 >
북상하던 태풍 '꿀랍'은 10일 새벽 세력이 약해졌지만 열대저압부는 계속 북상하면서 제주전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제주시내와 한라산으로 내리치는 번개가 때아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고기철 (제주일보) / 촬영일: 2011. 09. 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