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디게레오타입 카메라 (1839년, 프랑스)

Giroux Daguerreotype Camera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생산된 카메라로, 사진술의 전 세계적 확산을 촉발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1839년 파리에서 발명가 루이 자크 망데 다게레(Louis Jacques Mandé Daguerre)의 설계를 기초로 그의 처남인 알폰스 기루(Alphonse Giroux)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였다. 카메라 마다 " 다게르의 사인과 지로의 실이 붙어 있지 않는 카메라는 보증 되지 않는다."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

 

상자 내부에 또 하나의 상자로 초점을 조절 할 수 있다. 거울이 초점판에 45도 각도로 부착되어 바로 위에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초점 조절을 한 후 165mm x 216mm의 은동판을  가진 홀더로 대체되었다. 렌즈는 애크러매틱 망원대물렌즈로 초점거리가 40cm, 구경 F17인 외부조리개를 가졌다. 셔터가 없고 노출은 수분동안 계속되며 현상은 수은 증기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