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ilitary Leica IIIa
독일해군에서 사용했던 라이카는 IIIa 부터 IIIc 까지의 모델이 있다. 해군을 의미하는 독일어 「마린」에서 「마린 라이카」 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에도 변종이 있다. 아래 사진은 IIIa 타잎의 마린라이카로서, 각인이 특이하다. 상판에는 하켄크로이츠와 바다 독수리가, 제조번호 위에는 「M103」이 각인되어있다. 바다 독수리에 대해서는 이 로고 이외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독수리의 모양에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 아마 제조시기에 따라서 변한 것 같다. 또 M은 해군의 약자로서 숫자는 등록번호를 표시하고 있다.
사진의 모델은 잠수함에서 사용했던 듯 싶다. 2차대전 당시 독일 해군의 중심은 U-보트라 불리는 잠수함이었다. 연합국의 많은 수송선을 침몰시켜서 바다의 늑대 라는 별명이 붙혀졌다. 마린 라이카는 잠수함에 탑재되어 격침시킨 선박을 기록하는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독일 잠수함의 소모율이 높고, 배와 운명을 같이 한 것이 많기 때문에 현재까지 남아있는 해군용의 대부분은 크롬 도금이다.
반응형
'Camera & Lens Arch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kon I (1948년) (0) | 2024.12.15 |
---|---|
Military Leica IIIg (2) | 2024.12.07 |
Military Leica IIIb (0) | 2024.12.07 |
Military Leica IIIc Chrome (0) | 2024.12.07 |
Military Leica KE-7A (1)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