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발 도미노1 강의 재개발 댐 위와 아래의 사람들 개발을 하면 땅값이 올라 부자가 된다. 그래서 모두들 개발에 매달린다. 저개발된 지역일수록 개발에 대한 환상과 환호는 더욱 크기 마련이다. 4대강 토건공사를 생각하는 남한강 여주지역의 여론을 대표하는 표어는 ‘1,500년만의 개발 기회’이다. 그렇지만 개발은 동시에 누군가의 삶을 박탈한다. 뉴타운, 용산, 두리반, 명동에서의 싸움은 재/개발의 문제가 무엇인지 똑똑하게 증언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강에서도 재개발이 한창이다. 강의 재개발은 무엇이 문제일까. 수몰민, 철거민의 또 다른 이름 한명회의 별장이 있던 압구정동은 강물이 불어날 때마다 물이 넘치던 홍수터였고 지금은 강남에서도 가장 비싼 동네 중 하나이다. 현대건설은 한강의 섬이었던 저자도를 파내, 압구정동 4만 8천여 평을.. 2011.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