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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배니싱 스프레이

by 淸風明月 201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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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스프레이

축구에서 프리킥 상황 시 수비 위치를 표시하는 특수 스프레이다. 프리킥이 선언되면 공에서 10야드(약9.15m)이상 떨어진 지점에 수비벽을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수비수들은 지정거리 밖에 서 있다가도 키커가 공을 찰 때 은근슬쩍 앞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심판은 선수들의 위치를 바로잡느라 애를 먹고, 공정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심판은 프리킥을 선언한 뒤 그라운드에 스프레이를 뿌려 수비 위치를 표시한다. 선을 넘는 선수는 경고를 받을 수 있다. 스프레이는 인체와 잔디에 무해한 성분으로 뿌린 후 1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경기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배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심판의 모습이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2년 3월 심판장비로 승인되고 여러 리그에서 쓰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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