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들은 철저히 외면하는 흔한 영국 언론의 박근혜에 대한 기사이다. 국내 찌라시들이 연일 박근혜 국빈 방문으로 한식에 대한 영국이 관심이 높아졌네 한류가 어쩌네 찬양보도로 일관했지만, 영국 현지에서 박근혜를 어떻게 보는지는 영국 언론 몇가지만 찾아봐도 다 보인다는것 ㅋㅋㅋ
국격을 아주 드높여 주시는 그네꼬 각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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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래프, 朴, 公約은 空約, 정책은 불투명
-박근혜 소개 기사에서 朴, 악명 높았던 박정희의 딸
-창조경제 의미 불투명, 대북 신뢰정치 헛된 희망으로 보여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박근혜의 영국방문을 앞두고 박근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박근혜가 악명 높은 박정희의 딸이라는 것과 박근혜의 대선 당시의 공약 취소, 창조경제의 정체불투명 등을 언급하며 대북 정책으로 내세운 신뢰정치 아이디어도 헛된 희망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11월 4일 기사에서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1961년부터, 휘하 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만찬석 상에서 목숨을 잃은 1979년까지 철권으로 한국을 통치'했던 박정희의 딸로서 서울과 젊은 층들의 지지는 받지 못했으나 노년층들의 지지로 박근혜가 당선되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가기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으로 부정선거에 대한 논쟁이 지금껏 이어져오고 있음을 역시 보도했다. 이어서 이 기사는 박근혜가 대통령 선거 당시 재벌을 비판하고 복지지출 공약을 내거는 등 좌편향적 정책을 내세워 효과를 보았지만, 당선된 뒤로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모든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려는 탓에 내각 구성에 몇 주가 걸리기도 했으며, 선거공약이었던 기초노령연금을 단번에 철회하는 등의 결점을 집권초기에 이미 드러내 왔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기사는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진두지휘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지만 창조경제가 현실에서 무엇을 의미할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한 뒤, 박근혜가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햇볕 정책 (1998-2007)의 무조건적 관대함과 이명박 대통령의 뒤이은 강경노선의 중간지점을 의미하는 '신뢰의 정치'를 주장하지만 ‘평양이 국제적인 규칙을 따르도록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려는 박근혜의 아이디어는 헛된 희망으로 보인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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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셨나? 이게 51.6% 당신들이 뽑아놓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위상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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