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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셀러
스크린셀러란 영화를 뜻하는 `스크린`과 `베스트셀러`를 합친 신조어. 영화가 개봉한 뒤 새삼 주목받게 된 원작을 뜻한다. 영화 개봉으로 인한 원작소설의 인기를 반영하여 나온 말이다. 소설<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는 영구 미제로 남아 있는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다뤘다. 실종 소년 부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가 집에서 사체를 찾지 못해 카이스트대 교수직을 그만둔 김가원 전북심리검사연구소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 형태로 써내려간 책이다. 영화가 18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책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스크린셀러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출판사는 마케팅, 홍보비용을 줄일 수 있고, 영화사는 대중에게 입증된 소설을 시나리오화함으로써 어느 정도 흥행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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