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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and Society Archive

[정치사상] 그리스의 정치사상

by 淸風明月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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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정치사상 

 

1) Polis 

 

Polis는 그리스 도시국가의 기본단위로서 타민족의 침입에 대항하는 정치적 군사적 공동체의 성격을 지닌다. 이 속에서 자급적 경제생활의 이루어졌다. Polis는 폐쇄적이지만 하나의 정치적 완결체였다. Polis 내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고, Polis 밖에서는 아무런 문명사회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의 Polis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인간은 Polis 내에서만 자유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개인을 포괄하는 전체로서의 Polis라는 생각이 발생했다. 

 

2) 아테네의 민주주의 

 

그 중 아테네는 가장 융성한 Polis 중의 하나이다. 아테네는 식민지 경영과 노예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치적 여유를 가져다주고, 이를 바탕으로 성인남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실현될 수 있었다. Solon은 개혁을 통해 아테네의 농업노예들을 해방하고 시민권을 부여했다. 그 당시 아테네인은 노예가 될 수 있다. 이후 수차례 개혁 속에 Council(행정부적 역할), Assembly(의회의 역할), Court(C와 A에서 파생되는 문제 해결)등 민주적 제도들을 발전시켰다. 당시 아테네 민주주의의 주요문제는 Polis 내에서 인간의 individual identity와 civic identity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민주주의가 잘 유지되는 기간에 이 문제는 국가가 시민을 위해 이롭다는 생각을 가졌다. 즉 국가이익에 충실하다보면 개인의 이익이 실현된다는 생각을 통해 해결되었다. 

 

3) 민주주의의 쇠퇴 

 

농업사회에서 상업사회로 이전하면서 현상유지의 토지귀족과 현상타파의 상업적 평민의 대립이 격화되었다. 파벌적 대립과 당파투쟁으로 민주주의의 붕괴과정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그리스 사상은 현실민주주의를 비판하며, 첫째, 그리스 전통에 복귀하여 Polis 내의 조화와 안정을 찾으려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둘째, 상업적 평민의 입장에서 개인주의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했던 소피스트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이 둘의 공통점은 양자가 모두 Polis 내에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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