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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1971년 동국대학교 탐사반에 의해 발굴된 선사시대 암각화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소재에 있다. 1995년 6월 23일에 국보 285호로 지정되었다.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의 절벽면에 새긴 것인데 강 하구에 저수지가 생기면서 절벽면이 물에 잠겨 있는 상태이다. 절벽의 암질은 세일이다. 새겨진 그림들은 대략 2백여 점으로 사람·동물·배·목책·그물 등인데, 동물은 포유류·조류·파충류·어류 등이다.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하여 생동감을 살리고 있는 것도 이 암각화의 특징이다.
최근 정부에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암각화 전면에 이동식 투명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위에 따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카이네틱 댐(Kinetic Dam)을 설치할 경우 매년 반복되는 암각화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댐이 설치되면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것을 예방하면서도, 자연경관과 주변 지형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되레 훼손될 우려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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