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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빅맥지수

by 淸風明月 201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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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

맥도널드 햄버거인 '빅맥(Big Mac)' 가격에 기초해 120여 개국의 물가 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는 지수. 즉 세계 여러나라에서 크기·재료·품질 면에서 동일한 상품으로 판매되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 국가 간 물가 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고 이로써 각국 환율의 적정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매 분기마다 작성·발표한다.

 

예를 들어 시장환율이 1300원(1달러 기준)일 때, 미국에서 빅맥 가격이 2.5달러이고 우리나라에서 3000원이라면 두 나라간의 적정환율은 1200원(3000/2.5=1200)이 된다. 이를 해석하면 시장환율이 적정환율보다 크므로 원화가 저평가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에 기초해 작성되는 '라테지수' 역시 주요 국가의 물가 수준과 적정 환율을 비교하는 지수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코노미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빅맥이 가장 싼 국가는 인도로 1.5달러(1620원)였고 가장 비싼 국가는 노르웨이(7.51달러·8111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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