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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에는 광선 뿐만 아니라 열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햇빛을 볼 수 없는 경우에도 느낄 수는 있다. 찰스 하버트의 작품은 제목을 달지 않더라도흥미로운 사진이지만, 제목을 달아서 정곡을 찌르는 의미를 더하게 되고 사진의 힘을 더 강화 시키고 있다. 제목이 없으면 소년이 앞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없다. 이사진은 맹인들을 도와주는 단체인 뉴욕의 라이트하우스에있는 어린이들을 촬영한 작업 중의 한장이다. 하버트는 이 소년이매일 비슷한 오후 시간이면 근처 두 건물 사이의 좁은 틈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만드는 온기를 손으로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학강의 제7판-바바라 런던, 존 업튼,켄코브레, 벳시 브릴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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