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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Siseon"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 김경상 사진집 -

by 淸風明月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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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 사진집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Mother Teresa in Calcutta- 그 끝없는 사랑과 봉사의 현장을 찾아서 -

2005년,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경상이  <사랑의 선교회> -1950년 마더 데레사 수녀에 의해 인도 캘커타에 세워짐- 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눈빛출판사에서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마더 데레사 수녀의 유해가 모셔진 마더 하우스와 임종의 집 칼리가트, 어린이들의 집 시슈 브하반, 한센병 환자들의 집인 티타가르, 정신지체인의 집 프렘 등 마더 데레사 수녀님이 지어 세운 ‘집’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예수님을 섬기듯 사랑으로 보살피는 성직자들, 자원 활동가들의 모습이 200여 컷의 흑백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데레사 수녀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가를 캘커타를 중심으로 다큐멘트하였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처음 공개되는 캘커타 <사랑의 선교회> 모습들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사랑의 선교회>는 사진가 마리 앨런 마크에게 <사랑의 선교회> 일부 촬영을 허가한 적이 있고, 캘커타에 거주하고 있는 매그넘 작가 라구 라이가 마더 데레세 수녀가 살아 있을 때 수녀를 촬영하며 각 집의 일부를 촬영해 소개한 적이 있을 뿐, 데레사 수녀의 사망 후 캘커타 <사랑의 선교회>의 모든 집들이 정식 허가를 받아 촬영된 것은 김경상 씨의 작업이 최초라 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데레사 수녀의 생애를 다룬 영화도 개봉되어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더 각별하였다.

이 책에는 마더 데레사 수녀의 생애와 <사랑의 선교회>의 역사, 각 ‘집’에 대한 소개글을 담아 사진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특히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발행: 눈빛출판사,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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