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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희망버스의 밝은 빛이 두려워?

by 淸風明月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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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라고 합니다. 2차 희망버스이후 부산 영도시민의 이름으로 경찰이 거짓 비난을 하더니
부산시장과 시의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영도구의회 의원 9명 가운데 7명은 각종 쓰레기와 고성방가, 도로통제 등으로 주민들 불편이 컸다고 지적합니다.

사실 이러한 비난을 받을 대상은 평화로운 시민들의 집회를 막아선 경찰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170여 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수주를 회피했던 한진중공업 사측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들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짐짓 모른 체 합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하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모르는 체 하는 자들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자신들의 마음 속에 감춰진 이기적인 욕망이 희망버스의 밝은 햇살에 드러날까 두려움에 떨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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