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merica (차이메리카)

 

 

Chimerica (차이메리카)

 

차이메리카는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존 패권국가 미국(America)과 신흥 강국인 중국(China)의 양국체제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미국과 중국이 각각 소비와 생산으로 역할을 나눠 두 나라가 상호 협력적ㆍ의존적 관계 속에서 발전해 왔음을 나타낸다. 차이메리카는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자신의 저서인 ‘금융의 지배’에서 처음 사용했다. 현재 세계경제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과 방대한 외환보유액과 막대한 성장잠재력으로 국제사회에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 이 양국의 협력 여부가 세계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시각이 크다. 이에 따라 경제대국으로서의 중국책임론이 거론되면서 'G2', '차이메리카(Chimerica 또는 Chamerica, 중미국)' 등의 단어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