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ntio ergo sum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 연출된 조문??

by 淸風明月 2014. 4. 30.
반응형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안산정부합동분향소에 조문을 간건 뉴스를 보셔서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문을 가는건 당연한건데 그것이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일것입니다. 왜 이런 논란이 생겼냐하면 뉴스에 일반인이 문열기 전에 분향소를 찾았다는 말이 나왔죠...그런데 화면에는 정부관계자와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이고 일반인으로 보이는 할머니 한분이 대통령의 뒤를 계속 따라다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아직 일반인의 조문은 시작되지 않은 시간인데 이상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얼마뒤 연합뉴스 사진에 저 할머니와 박대통령의 사진이 떡하니 올라옵니다. 박대통령이 유가족을 위로했다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이러니 정부가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해 저 할머니를 문이 열리기전에 데려와 사진을 찍었다고 의심을 안할 수 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청와대 관계의 해명은 그 할머니가 누군지 모른다는건데... 대통령바로 뒤에 관계자도 아닌누군가가 접근한다. 그리고 대통령과 접촉까지 했는데 청와대에서는 그 사람이 누군지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황 ㅋㅋㅋ 이러면 경호실 전부 짤라야지 요인경호에 큰 구멍이 뚫린 상황아닌가? 진짜 유가족을 모신거라면 할말없지만 누군지 모른다고 부인하는게 마냥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러니 의심이 갈수밖에...

 

판단은 논란이 되고 있는 아래 내용을 보고 각자가 하시길...

 

 

 

위에 내용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데

 



박근혜 분향소 조문 현장 실제는 이랬습니다!!!!![영상]

먼저 YTN의 조문 보도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d1pvSht0zU&feature=youtu.be

 

 



그런데 현장을 찍은 영상인데 잔잔한 음악만 깔려있고 현장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죽어있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1박근혜 대통령을 풀로 잡은 16초 부터는 아예 셔터소리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다른 방송국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시기를...

영상을 보시면 화면의 연결이 뭔가 어색해 보인다는걸 느끼실겁니다. 따로논다는 느낌 ㅋㅋ 그런데 사운드는 끊기지가 않고 일정하게 잔잔한 음악이 깔리죠. 즉 두 편집영상 중 하나는 사운드를 아예 안내보낸 겁니다. 보도화면엔 안잡히는데 앵글 바깥쪽에 유가족 꽤 많이 와있었습니다. 아직 개관 전이었다더군요.

 

YTN아나운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추모의 뜻을 전하고...' 라고 보도합니다. 중간에 어떤 할머니분과 포옹하러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문제의 장면은 나오지 않네요. 16초~17초 쯤에 보시면 화면이 갑자기 전환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그 사이의 장면이 바로 그 사이 장면이 바로 아래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5_-H_DgFnU&feature=youtu.be


상을 보시면 유가족분들이 "화보 찍냐"라는 분노가 썩힌 고성소리가 들리실겁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논란이 되는 사진을 찍기위해 꽃을 들고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간 다음에, 뒤로 돌아와 할머니를 포옹하는 장면을 촬영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 뭔가 어색합니다. 사전에 연출된것 같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건 나만 그런건지...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꽃을 헌화하러 발걸음을 옮긴거 같은데 18초부터 보도된 장면이 아마 그 장면일겁니다. YTN은 위 영상부분을 편집하고 보도합니다. 항의하는 소리는 죽일 수 있겠지만 웨딩촬영하듯 동선을 짜서 돌아다니는 모습은 내보내기 어려웠나 봅니다.

 

논란의 사진에 나오는 할머니 유가족 누군지 모른다???...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가족중 한분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www.cbs.co.kr/radio/pgm/aod_view.asp?pgm=1378&mcd=_REVIEW_&n...


2부 (08:00)
[인터뷰1]
대통령의 사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유경근 유가족 (사망한 예은양 아버지)
(인터뷰 전문) (다시듣기)

◆ 유경근> 이거 넓게 너그럽게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특히 오전에 분향소에 오셔서 분향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다시 말해서 우리 가족들 중에는 박 대통령이 새로 만들어진 화랑유원지에 분향소에 오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없었고요. 정말로 사과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면 우리 가족들에게 직접 그러한 뜻을 좀 개인적으로도 표명을 해주셔야 할 텐데 그런 게 없었고. 그리고 분향소 안에 어떤 할머니 한 분을 같이 대동을 하고서 분향을 하고 사진을 찍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궁금해서 어느 분이신가 하고 수소문을 해 봤는데 희한하게도 아는 분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할머니 한 분을 위로하면서 찍은 사진이 지금 굉장히 많이 실리고 있는데 그분이 누구인지를 아는 분이 없다. 가족인 줄 알았는데.

◆ 유경근> 가족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알아보니까 우리 유가족 대표들이 팽목항이나 진도체육관에서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는 분이 아무도 없어요. 그러면 도대체 어느 분하고 한 건지 이것도 좀 의문이 들고요. 실제 유가족이라고 그러면 실례가 되겠습니다만.

 

그렇다면 논란이 된 사진에 나온 정체 불명의 할머니는 일반 조문객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조문도 시작 안된 시간에 일반 조문객 불러다가 쇼~~쑈를 한게 되는건데 ~~ 쩝~~ 조문이 시작되기 전에 방문이라 일반 조문객은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서...설마 진짜 쑈를... 아니야 아닐거야 ~ 아무리 그래도 저런 자리에서...음...

 

조문 시간과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911055483109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29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유족과 일반 추모객의 조문을 받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9시께 조문객들을 피해 분향소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유족들과 면담를 갖기도 했다.

 

 

 

 

 

 

 

 

박근혜대통령의 조문이 가식적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되었던 내용을 보시고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