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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18

Henri Cartier Bresson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현대 영상사진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진작가 사진을 기록에서 예술로 승화시킨 주역, 포토저널리즘의 새로운 역사를 연 인물로 평가되는 20세기 예술계의 산증인. 사진을 하나의 인정받는 예술 형식으로서 변모시킨 예술가 프랑스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2004, Henri Cartier-Bresson)이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그의 사진집 제목으로부터 유래된 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까르띠에 브레송은 단순히 으로 응축되기에는 그 폭이 너무나 큰 작가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그는 사진 예술을 통해 철학(哲學)한 인물이자 후대의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있어 숱한 영감과 감화를준 위대한 사상가의 풍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그가 어떤 말이나 글로 전했다기 보다는 그.. 2024. 3. 6.
Robert Capa (로버트 카파, 1913∼1954 ) 본명은 앙드레 프리드만(Andre Friedman)으로 1913년 10월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태인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나이 17세 때 유태인 차별 정책과 공산주의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추방되었다. 1931년 독일 베를린에 이주한 로버트 카파는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틈틈이 '데포통신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프레드 아이젠슈태트'의 암실조수를 하면서 보도사진을 찍으며 돈을 벌었다. 1932년 우연히 코펜하겐에서 망명길에 오른 『네온 트로츠키』를 찍어 유명해지면서 정식 사진기자로 출발하는 행운을 잡았다. 1947년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데이빗 세이무어, 조지 로저, 윌리엄 반디 버트 등과 함께 매그넘(Magmum)을 창설한다. 그는 전장에서 산화한 종군기자로써 '당신에게 마음에 들.. 2024. 3. 6.
William Eugene Smith (유진 스미스, 1918∼1978) 사진이란 기껏해야 하나의 나지막한 목소리일 뿐이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때로는 한 장의 사진이, 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이루는 전체적인 조화가 우리의 감각을 유혹하여 지각으로 매개되는 경우가 생겨난다. 이 모든 것은 바라보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어떤 사진들은 그것들이 사색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이것은 어느 한 개인이나 우리들 중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성의 소리를 듣게 만들고, 이성을 올바른 길로 이끌며,때로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을 찾아내도록 인도해 갈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마도 생활방식이 그들에게 낯설어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 많은 이해와 연민을 느낄 것이다. 사진은 하나의 작은 목소리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진은 잘 구성하기만 하면 그 소리.. 2024. 3. 4.
Manel Esclusa (마넬 에스클루사) 1952년 바르셀로나의 빅 출생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사진을 배워 8세 때부터 사진을 시작했다. 빅 산업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학하였으며,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아버지와 함께 사진일을 하였다. 1974년 카스텔바흐 예술 기금을 받아 아를에서 사진 인턴십 프로그램을 하며, 안셀 아담스, 닐 와이트, 루시앙 클레르그 등으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세계 각지의 미술관과 컬렉션들에 소장되어 있다. 마넬 에스클루사는 많은 스페인 작가 중에서도 개인적이면서도 뚜렷한 자신만의 도상을 가진 작가이다. 그는 2006년《풍경의 그림자》시리즈 작업을 시작하여, 다른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꾸준히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사.. 2024. 3. 4.
Arnold Newman (아놀드 뉴먼) 아놀드 뉴먼은 1918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경제적인 문제로 고등학교 마저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곧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한 끝에 그를 사로잡았던 곳은 초상사진관이었으며, 이곳에서 그는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 1939년 전쟁분위기로 세계가 뒤숭숭할 무렵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지의 초상사진관을 떠돌았으며, 그러다 우연히 방문한 뉴욕에서 당시 세계사진이 대부였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를 만났다. 스티글리츠를 만나 새롭게 눈을 뜬 그에게 또 다른 행운이 찾아오는데 바로 뉴욕근대미술관 사진 큐레이터인 뷰먼트 뉴홀과의 만남이다. 아놀드 뉴먼은 두 사람과의 만남으로 생애 첫 전시를 가지게 되었으며, 전시된 사진이 뉴욕근대미술관에 소장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아놀드 뉴먼은 새로운 .. 2024. 3. 3.
최민식 (Choi Min-Sik) 사진은 관념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 나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촬영해 왔다. 나의 사진 속에 등장한 그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사진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해냈으며, 그것이 순간포착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나의 사진 속에서 삶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사진과 삶에 새로운 경지를 열고 차가운 비판과 따뜻한 고발성의 비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고민 해왔다. 한 점의 사진을 말하는 것은, 그저 찍힌 사실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깊이가 있어야 하며, 감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진작업과 인생과 예술적 포부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져 나타나 있어야 한다. 사진 작업을 할 때에는, 사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4. 3. 3.
Edward Steichen ( 에드워드 스타이켄, 1879 ~ 1973 ) 국제적인 감각과 세련된 감성으로 광고사진 분야를 개척한 스타이켄은 사실 「인간가족전 The Family of Man」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제2차대전이 끝나고 스타인켄에게 뉴욕 현대미술관의 사진부장일이 주어졌는데 이때 현대미술관의 25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자리가 바로 그 유명한「인간가족전」이다. 끔찍했던 세계제2차대전이 끝나고 전쟁에 관한 사진 전람회를 몇차례 개최한 일이 있었으나 별로 큰 성과를 얻지내지 못했다. 전쟁사진 전시회들의 잇단 실패로 인해서 그 원인을 분석한결과 그동안 세계대전을 두차례나 겪으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감과 참혹함이 떠올라 기억저편으로라도 떠오르지 않고 잊으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 전쟁사진들은 끔찍히 보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전쟁방지 의식이 커지.. 2024. 3. 3.
Diane Arbus (다이안 아버스, 1923∼1971) 사진가인 남편 앨런 아버스(Allan Arbus)의 영향을 받아 사진계로 발을 디딘 그녀는 사진을 시작한 초창기 부터 약 15년 가까이 「하퍼스 바자 Harper's Bazaar」를 비롯한 패션지에서 활동하며 패션사진을 전문으로 찍었다. 그러나 1955년 리제트 모델(Lisette Model)에게 사진을 사사받으면서 순수한 사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자연히 그의 스승이었던 리제트 모델에게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아 패션 사진계에서 순수 사진계로 전환함과 동시에 대상의 선택과 파악방식도 답습하였다. 상처 받은 불구자들의 운명적 고뇌에 관심을 가진 리제트 모델이나 기형, 불구자, 성도착증자등 비정상적인 사람들에 관심을 가진 다이안 아버스나 같은 맥락에 서있다.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은 주제면에서나 표현방식에.. 2024. 3. 3.
Sebastiao Salgado (세바스티앙 살가도)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ao Salgado. 1944~)가 누리는 입지는 확고하다. 살가도는 정통 다큐멘터리 틀 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인류학적 주제와 시각으로 커다란 획을 그었다. 어두운 밤바다를 작은 보트를 타고 횡단하는 모로코 사람들을 자외선 필름으로 촬영한 에서처럼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는 행성(Planet)이란 말을 자주 쓴다. 그만큼 그의 시각은 넓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일관된 그의 작업은 하나의 사건이나 상황을 다룬다기 보다, 인류 전체의, 20세기 후반 인간의 삶의 조건. 그 변화란 커다란 흐름을 쫒는다. 세바스티앙 살가도 Sebastião Salgdo. 그는 어린 시절 말 그대로 '이촌향도'식으로 자주 이사를 했는데 이는 브라질의 근.. 2024. 2. 28.
Kuwabara Shisei (구와바라 시세이) 구와바라 시세이는 일본 시마네(島根) 현 츠와노(津和野) 출생으로, 도쿄농업대학과 도쿄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수은 중독에 의한 공해병인 ‘미나마타 병’을 주제로 한 첫번째 작업이 일본사진비평가협회가 주는 신인상을 수상(1962)하면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사진계에 입문하였다. 1964년부터 두 번째 작업으로 한국을 취재 기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40여 년간 한국을 수십 차례 드나들면서 10만여 컷의 방대한 작업량을 축적하였다. 그가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사건 전면에서 벗어나지만 현실의 핵심을 찌르는 영상미학과 표현 스타일’을 시종일관 견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라는 신념을 평생 구현해 온 ‘보도사진가’로서 예..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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