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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20

In Prison - Douglas Kent Hall - 이 사진집은 흑백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죄수의 사진과 인터뷰로 구성된 텍스트는 선명한 빛과 그림자의 드라마틱한 사용을 통해 감금의 측면을 탐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2. 6. 10.
East 100th Street - Bruce Davidson - 어느 한 인물을 대상으로 바라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상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내가 그를 찍는 다고 그의 면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일 거라고 판단한다는 것은 금물이다. 그 사람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찾아 보여줄 수 있도록 그 대상에 대해 깊은 무언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러한 것이 없다면 주위에 대상을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사물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신체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촬영자는 인물의 모습과 표정 그리고 주어진 공간에 대한 정리의 의미로 셔터를 누를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하기에 인물 촬영은 쉬운 작업이 아니라 믿는다. Bruce Davidson은 사진에서 나는 대상(인물)에 대한 깊은 유.. 2022. 6. 9.
"러시아의 한인들" - 김지연 - 러시아의 한인들 - 김지연 사진.글, 눈빛, 168쪽 - 탈북 어린이와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부단히 기록해온 사진작가 김지연씨의 사진집. 2001년과 2002년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만난 고려인의 삶은 100여 컷의 흑백사진으로 담았다. 2001년과 2002년, 민중들에게는 생존의 땅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게는 활동의 장이었던 연해주와 우즈베키스탄, 볼고그라드 등에서 만난 고려인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100여 컷의 흑백사진이 실려 있다. 낯선 땅에서 만난 한인들을 통해 어둠의 순간보다 그들의 얼굴에서 찰나적으로 빛나는 희망의 미소, 온정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어 사진으로 재현해 내고 있으며, 그 안에는 선대로부터 유산으로 물려받은 흙의 힘을 닮은 강인함이 자연스레 묻어나고 있다. 2022. 6. 8.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 - 세계의 도시와 환경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함께 그들만의 독특한 풍물과 인정, 민족성 등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쥘 베른의 1873년 소설 는 57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면서 영화사상 최초로 카메오 개념을 도입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제 우리는 서울시 한복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80개의 수작들과 더불어 미공개 서울 사진들을 80일 동안 만날 수 있는 2004년 한국판 세계일주 사진전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사진집으로 만날 수 있다. '세계의 도시와 환경 사진전'은 저널리즘 사진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사진작가들을 멤버로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파리, 뉴욕과 동경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매그넘Magnum의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전 세계에 다양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 2022. 6. 7.
병든대국 "러시아" - Kuwabara Shisei 우리는 흔히 20세기를 이념(ideology)의 세기 또는 대변혁(the great transition)의 시대라고 부른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을 계기로 세워진 소련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지난 75년간을 군림해 왔다. 따라서 소련과 사회주의의 갑작스런 붕괴는 더욱 큰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소련을 ‘사악한제국(evil empire)’이라고 불렀으며 팽창주의적인 초강대국 러시아를 봉쇄하는데 모든 자유세계가 힘을 합해 대처해 나갈것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소련은 스스로 무너졌다. 구와바라 시세이는 우리가 상상속에 갖고 있던 소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이미지들을 전해주고 있으며 그들 체제가 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전해주는 러시아.. 2022. 6. 5.
모든앙금 - 강운구 - 모든 앙금 강운구 / 학고재 / 1998년 10월 01일 / 165p 신문사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다큐멘터리 및 포토에세이 사진작가 강운구의 작품집. 1997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93년서울 북한산, 97년 무안군 운남면의 도로 표지, 전국 각지의 버려진 집들, 시골의 버려진 풍경 등 시골을 배경으로 한 90컷의 흑백사진을 수록했다. 사람들이 떠나버린 텅 빈 마을의 폐가를 떠도는 적요는 깊고 서늘하다. 빈집의 낡고 때 묻은 벽지 위에 걸려 있는 빛바랜 가족사진과 뒤란에 버려진 묵은 연탄재, 함부로 솟아오른 잡초들 사이로 나뒹구는 고물 TV와 컴퓨터의 시체들만이 한때 이곳에 존재했을 삶의 흔적을 증거할 뿐이다. 가족사진조차 버려두고 떠나간 그들은 이곳에서 행복했을까. 아마도 가끔은 불행하고 또 가끔은 행복.. 2022. 5. 27.
Family - 가족의 얼굴은 마술 거울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란 얼마나 달콤하고 소중한가! 이 책의 사진들은 인간애의 한 형태인 가족의 이상주의를 보여준다. 가족에게 데면데면한 사람들한테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나, 생물로서의 본능에 이미 사랑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우리와 너무 닮은꼴이어서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을 지경이다. - 정현종(시인) 굳이 위대한 시인들의 주옥같은 언어를 빌릴 필요도 없다. 미사여구도 논증도 필요 없다. ‘가족’, 그 한마디면 족하다. 탄생, 성장, 결혼, 출산, 양육, 은퇴, 죽음…. 세상에 발 딛고 서 있는 사람 대다수가 경험하는 삶의 여정. 그 삶의 자락자락에서 흔들리는 두 다리를 붙들어 ‘그래도’ 살게 하는 힘을 전해주는 사람들, 결국에는 마음 가득 햇빛처럼 환한 웃음을 퍼부어주는 울타리.. 2022. 5. 25.
강운구 사진집 - "마을 삼부작" 사진작가 강운구의 다큐멘터리 사진집. 지금은 사라져버린 세 개의 마을, 강원도 원성군(원주군) 소초면 황골,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내설악),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면 수분리의 모습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이 사진들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1970년대에 대한 추억이자, 사회학적, 문화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니는 기록이 될 것이다. 좋은 사진을 말과 글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마을 삼부작에 실린 사진들은 가슴이 찡하고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진들이다. 이 사진집에는 아이를 업고 있는 사진이 참 많다 할머니가 아이를 업고, 할아버지가 업고, 어린 소녀가 아이를 업고 있다. 그런 사진을 보며 어릴적 내 사진속에도 흑백은 아니지만 이런 사진이 있었는데...하는 공감을 느껴졌다. 또 어떤사진은 소년 둘이 .. 2022. 5. 25.
Faces of America - Pablo Delano - 2013. 10. 21.
BLACK IN AMERICA - ELI REED -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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