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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4

경찰의 실적 쌓기 '주폭'을 멈춰라 사회적 약자들에게만 몰아치는 공권력 주폭을 우려하며... 주취폭력, 이른바 '주폭' 척결에 나선 경찰청.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검거한 100명에 다수의 노숙인이 포함되어 있다는데요. 인터넷언론 참세상에 따르면 '노숙인, 일용직 노동자, 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집중 구속시키는 반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주폭은 방치돼 또 다른 무전유죄식 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주폭 검거에 혈안이 되어 전담팀을 만들고 집중단속을 벌이고 임기 말 이명박 정권이 벌이는 현대판 삼청교육대라 불리기도 한다네요. 결국, 이런 상황들은 실적 쌓기에 급급한 경찰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행하는 또 다른 '주폭'이 아닐런지... 2012. 7. 6.
민중의 지팡이를 포기한 경찰 경찰 본연의 자세를 상실했나?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도모해야 하는 행정공무원입니다. 그러나 우리 경찰은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먼 권력의 하수인으로, 강자의 편에서 약자를 괴롭히는 역할에 충실해 왔지요. 최근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대한문 분향소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행정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상실하고 민중의 지팡이가 되길 포기한 모습입니다. 얄팍한 권력으로 윽박지르고, 법 집행을 한다며 오히려 위법과 불법을 자행하면서 권력의 편의만을 위해 작동하는 기계마냥 스스로를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권력이 불편해할까 봐 전전긍긍해 하면서 권한이 없는 경찰이 중구청에 분향소 철거를 집행해달라 요청하더니 그 요청을 자신들이 받아 대신 처리하는 거라며 마구잡이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분향소를 다섯 차례나.. 2012. 5. 31.
노동자, 서민은 무조건 연행, 연행, 연행! 경찰독재정권이 자신의 정체를 더욱더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야합의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용도마저 요상한 것이 드러났지만 제주 강정에서는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기 위해 이를 막아선 마을 사람들과 시민들, 목회자들을 마구 연행하고 있습니다. 해산명령을 내리더니, 해산을 하는 과정에서도 마구잡이로 연행을 해가는 모습을 보면 막장 정권의 치부를 봅니다. 서울에서는 부당하게 정리해고된 노동자들이 다시 희망을 일구기 위한 집회를 하려는데 가는 길을 막아서고, 들고 있던 어묵과 감자탕마저 연행(!)을 했다고 하네요. 마침내 경찰은 노동사에 그리고 우리 역사에 치욕으로 남을 쌍용차 노동자 강제진압을 수사 우수사례로 뽑아 자화자찬하는 괴물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쌍차 노동자들이 경찰청장 면담을 .. 2012. 3. 14.
[인권수첩] 방송과 통신, 일상생활에 불어 닥치는 공안바람 (2011. 10. 20. ~ 10. 26.)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만 위원장), 통신심의실을 국(局)으로 전환하고 그 산하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심의하는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두는 조직개편안 발표, 입안 예고(10.26). 검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인터넷 규제 발표 이후 서울시장 후보 관련 트윗 수 4만5천840건으로 절반가량 감소(10.25).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 개최(10.25). 인터넷 환경 전반 규제하겠다고 하지만 심의 기준과 방법이 명확하지 않고, ‘나는 꼼수다’로 대표되는 팟캐스트 등 새로운 매체를 검열대 위로 올리겠다는 의도라고 비판. 한편, 경찰청, 인터넷 사이트 등에 북한 찬양 선전물 올린 70여 명 국.. 201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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