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홍희1 보수동 키드에서 사진가로, 김홍희 헌책방에서 길어 올린 사진가의 꿈 - 글/사진 이상엽(사진가) 요즘 내가 하는 일이 책 보고, 사진 찍고, 글 쓰고, 책 만드는 것이 전부라 조금 심심하기는 했다. 그래서 젊은 시절 본색으로 돌아가 ‘진보신당’의 평당원이 됐다. 정치할 생각할 눈곱만큼도 없지만 프리랜서만 ‘13년차’이다보니 사회와 조직이 그립기도 했다. 그래서 뭔가 신념대로 살 방법이 없나를 고민하다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당에서는 덜컥 ‘홍보대사’라는 직함을 줬다. 이런! 함께 일할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파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애마부인’의 김부선, 평론가 진중권, 소설가 김탁환 등등 꽤나 얼굴이 알려진 이들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다. 그러나 요즘 홍보에 사진만한 것이 있으랴? 이왕 명을 받았으니 열심히 사진 찍어 ‘당.. 2011.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