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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2

[인권수첩] 개발과 강제퇴거에 맞서는 것이 용산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 (2012. 1. 12. ~ 1. 18.) 살기 위해 망루에 올라간 철거민들이 죽어서 내려온 지 3년이 지나. ‘여기 사람이 있다! 사람을 찾아가는 개발지역 시티투어’(1.15.)를 시작으로 용산참사 3주기 추모주간의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져. 추모상영회 ‘용산의 기억, 잊을 수 없는…’(1.16), 북콘서트 ‘떠날 수 없는 사람들’(1.18.) 등과 함께, 누구도 더 이상 강제로 쫓겨나지 않도록 하는 강제퇴거금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돼(1.18). 용산참사 3주기 추모대회(1.19)는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리가 되기를 북한언론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를 리트윗하거나, 북한과 관련한 트윗을 써 온 사진작가 박정근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1.11). 검찰은 북한 체제를 선전, 선동하는 표현.. 2012. 1. 25.
용산참사 3주기가 되기 전, 그들을 석방하라 새해가 열리고 들뜬 마음이 가라앉을 즈음 새까맣게 타들어간 가슴으로 소리 없는 절규를 외쳤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새해 1월 20일. 그날은 용산참사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3년이 되어가지만, 용산참사의 기억과 상처는 오늘까지도 여전히 끝나지 않은 진행형에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용산참사의 아픔은 끔찍한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철거민들에게 4년에서 5년의 중형으로, 어느 덧 3년 가까이 구속되어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강제진압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자들이 참사의 책임은 온전히 철거민들에게만 씌워놓고, 폭력적인 개발과 살인 진압의 책임을 져야할 자들은 희희낙락하며 이명박 정권의 보은인사로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과연 철거민들을 그대로 가둬두고 있는 것.. 201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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