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학교폭력2

학교폭력 대책은 교육제도의 폭력성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해야...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을 내놓았지요. 학교 내 폭력써클과 일진 파악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일진지표’를 개발하여 '일진경보제'를 시행하겠다는데... 폭력과 차별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를 뿐이라는 것을 모르는 걸까요?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과 '학생을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재의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한 성찰이 없으니 "학교폭력은 게임과 만화 탓이다",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맴맴 제자리만 도는 형식적 대책만 나올 뿐이지요. 학생을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고 싶어 하는 권위적인 관료님들이 학교폭력 대책을 내놓는 것 자체가 학교폭력 이상의 폭력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2012. 2. 9.
교육과 인권에 대한 정치폭력을 멈춰라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정치적 반대자들의 비이성적 방해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를 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10만여 서울시민들의 주민발의로 만들어지고 시의회의 토론과 숙고를 통해 제정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서울시 교육청 이대영 부교육감 권한대행의 재의 요구로 또다시 험난한 길로 내몰릴 위험에 처했습니다. 재의 요구는 서울시의회에 다시 한 번 심의의결을 하라는 것으로, 이는 이대영 부교육감이 민주적으로 제정된 서울학생인권조례의 공포와 시행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지요.학생인권의 보장은 학생들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익히고 자발성을 북돋을 수 있게 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이며, 교육기본법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지요. 최근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 2012. 1.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