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란 무엇인가?

외교란 무엇인가? 

 

Ⅰ. 개 관 

 

◎ 외교의 어의 

- 한국의 대미 외교는 종속적이었다. ⇒ '대외정책'을 의미 

- 그 사안은 외교에 의해서 원만히 타결될 것이다 ⇒ '협상'을 의미 

- 그 사안은 외교적으로 원만히 타결될 것이다 ⇒ '협상의 과정과 기구'를 의미 

- 내 친구는 외교에 종사한다 ⇒ '행정부의 한 부서'를 의미 

- 그는 외교적인 사람이야 ⇒ '추상적 성질' 혹은 '재능'을 의미 ⇒'협상능력의 우수성' 혹은 '교활한 지모'를 의미 

 

◎ 외교(diplomacy)의 어원: diploun '접는다'(그리스어 동사) ⇒ 로마제국 당시의 각종 증명서 모든 여행증명서, 도로통행증, 통행료 납부증 등 

← 제국문서보관소의 관리: 조약의 해석과 선례의 정리 

 

※ 외교관의 기원/역사 

- 신화 속에서의 외교관: 천사, Hermes(신들의 사자, 과학·학예·상업·변론 등을 관장) 

- 전령적 외교관: 역사이전 

* 원시적 휴전: 전사자의 매장과 부상자 처리 ⇒ 전령의 면책과 특권의 발생 

* 전령의 자격: 대단히 특별한 기억력과 우렁찬 목소리 ⇒ 세습의 가능성 

- 웅변가적 외교관: 그리스 시대, 정치의 시대 ← 타 도시(국가)의 인민집회참석 

- 문서보관인형 외교관: 로마시대, 법과 행정의 시대 ← (조약)문서의 정리 

- 관찰자형 외교관: 로마 후기, 인접 이민족의 위협에 대한 외교적 탈피수단 ← 외국의 내정과 제3국과의 관계에 대한 면밀한 관찰 ⇒명예로운 간첩(마키아벨리적 외교관의 전형) 

- 상주대사형 외교관: 15C 이탈리아 ⇒ 비정통적 봉건제도에 의한 끊임없는 제휴와 동맹 ← 로마교황청에의 상주, 영국에의 부대사(제도) 

- 근대적 외교관: 1815년 비엔나 회의 이후

 

◎ 외교의 기원: 근대 국민국가의 출현 ⇒ 근대적 의미의 '외교' 출현 

- 근대적 의미의 외교에의 관심: 제1차 세계대전 

- 근대 국민국가의 특징: 관료제 

- 근대 외교의 특징: 근대 국민국가의 특징으로부터 연유하는 관료제적 성격의 행위자(actor)

 

◎ 국제정치학과 외교정책론 

- 국제정치학: 주로 복수국가의 상호작용과 관계 

- 외교정책론: 주로 단일국가의 대외행위에 초점 

 

◎ 국내구조와 국제체제(구조) 

- 국제관계이론: 국내구조는 국제정치를 구성하는 일 원인 

- 비교정치이론: 국내구조는 국제정치의 일 결과

 

국내구조와 외교정책: 주로 관료기구의 존재와 성격, 정당과 이익단체 및 대중의 압력, 이념과 지도자의 인지적 틀, 국가 강도와 자율성, 국내 사회연합의 성격 등이 어떻게 국가 행위에 영향을 주는가? 국제구조와 외교정책: 국제구조의 특징과 국가별 힘의 배분상황 등이 국가와 국내 행위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