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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해가 가장 짧아 가장 추운 팥죽 먹는 동짓날.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들의 삶을 애도하고 노숙인들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보장을 촉구하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가 열립니다. 최근 서울역 등 공공역사에서 노숙인 퇴거조치가 강행되면서 다시 한 번 잠시 눈길을 끌었던 노숙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마련과 지원대책을 촉구하며 열리는 이 추모제는 올해가 열한 번째로 노숙인 당사자와 노숙인 지원 단체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는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추모제에 참석해서 빈곤의 최극단에서 주변인으로 거리를 맴돌다가 삶을 마감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고 홈리스생활의 문제와 인간으로 생존할 권리를 깊이 생각해보고 실현할 방안들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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