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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선거는 끝나도 사찰은 계속된다.

by 淸風明月 201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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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열기로 뜨거운 순간... 모두들 원했던 후보들이 좋은 결과를 얻으셨습니까? 아시다시피 선거는 국민들이 주인으로 호명되는 아주 짧은 순간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 대의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말만 앞섰던 공약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켜 왔지요. 그럼에도, 여전히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지요.

 

물론 세상이 어수선하니 투표하는 것만으로 멈춰서는 안되겠지요. 그동안 떠돌던 국민들에 대한 불법사찰의 죄악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조사하는 것이 국가인권위의 역할이건만, 청와대에서 인권위 직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건넸다네요.
블랙리스트 작성이 특기인지, 곳곳에서 감시와 통제를 하는 정부의 작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지요.

 

선거가 끝나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어디선가 또 다른 기묘한 방법으로 감시와 통제를 위한 사찰이 계속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번에 확실하게 혼을 내지 않는다면 이 정권 특기인 불법사찰은 또다시 되풀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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