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액티브시니어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건강 상태가 좋고 늦게까지 사회활동을 지속하며 활발하게 소비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대세다. 이들은 5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춘 집단이다. 또한 자녀가 학업을 마치고 직장 생활을 하는 시기에 접어들며 자기를 위한 투자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도 왕성한 구매력으로 침체된 유통가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인구는 전체 인구의 32%, 노년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 관련 시장은 2020년 148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액티브 시니어를 움직이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관련 상품인 의료 용품과 건강기능성 식품, 주름 완화 기능성 화장품, 체형을 보완해주는 보정 속옷 시장 등이 각광받고 있다. 이 소비층의 특징으로는 나이를 부각한 제품을 꺼려하며(효도관광 같은) 대면 접촉 서비스에 호응하며 이성적인 면보다 감성적인 면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