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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통화승수

by 淸風明月 201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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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승수

 

통화승수는 중앙은행이 내려보낸 돈 한 단위가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했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이다. 통화총량을 본원통화로 나누어 산출한다. 중앙은행이 공급한 본원통화는 예금은행의 신용창출과정을 통해 이의 수배에 달하는 통화를 시중에 유통시키게 된다. 통화승수는 현금통화비율과 지급준비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현금통화비율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급준비율은 중앙은행에 의해서 정책적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통화승수도 단기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예측이 가능하므로 중앙은행은 본원통화 공급규모를 조절함으로써 통화량수준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된다. 통화승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그만큼 돈이 도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동성을 공급해도 경기부양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통화승수는 지난 7월 22.2로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이다. 통화승수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26.2에서 2009년 24.4, 2010년 24.3, 2011년 22.7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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