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효과

 

 

컨벤션효과

 

컨벤션효과는 전당대회 등 정치 이벤트 이후 정당이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 가운데 정당대회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 컨벤션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대선 후보로 확정된 전후를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19일 대선 출마를 밝히면서 '컨벤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대선에서는 오바마의 전당대회 이후 지지도가 급상승, 재선가도의 교두보를 확보한 반면 롬니는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자중지란의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