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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곽홍씨가 담은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
한국전쟁 때 미 해병대 의무대 군의관으로 재직했던 곽홍(79·미국 볼티모어 거주)씨가 당시에는 귀했던 컬러슬라이드필름으로 기록해 놓은 사진을 50여년이 지난 이제 한겨레신문에 전해왔다. 서울대 의대 재학 중 1950년 말 군에 자원 입대해 미 해병대 군의관이 된 곽홍씨는 미군 피엑스에서 구입한 볼렉스(곽홍씨의 기억) 카메라에 당시로는 귀했던 슬라이드필름을 넣어 사진을 찍었다. 슬라이드필름들은 하와이 호놀룰루로 보내 현상을 해서 보관했다. 전선의 야전병원에서 수많은 부상병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틈틈이 주변 마을을 찍었고 1952년 서울 입성 뒤에는 전쟁의 상처를 안은 서울의 모습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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