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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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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12/10/2014
TAGS: KN KS PGOV PREL PINR
SUBJECT: POLLSTERS SAY LEE MYUNG-BAK WILL WIN BIG DESPITE LAST-MINUTE ATTACKS
Classified By: POL Joseph Y. Yun. Reasons 1.4 (b,d).
1. (C) Summary: Two days before the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and five days since the prohibition on political polling went into place, two representatives from leading polling firms told POL M/C and POL INT that Lee Myung-bak would convincingly win the December 19 presidential election but might emerge as a weak president due to various scandals that still surround him. Mr. Hong Hyung-suk, Director of Hangill Research polling firm, said that this year's election was a struggle between conservatives and ultra-conservatives, with liberal candidate Chung Dong-young out of the race from the beginning. Ms. Hahn Gwi-young, of KSOI, a leading polling firm, said that the election this year was about the economy and that many people, ready for a change, would vote for Lee Myung-bak despite his alleged role in various financial scandals. End Summary
1. 요약: 대통령 선거 이틀 전, 그리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지 5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2개의 유력 여론조사 기관의 대표들은 우리에게 이명박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확실하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여러 가지 스캔들 때문에 취약한 대통령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길 리서치의 홍현석 국장은 올해의 선거는 보수파와 강경 보수파 사이의 투쟁으로 진보파 후보인 정동영은 초반부터 경쟁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여론조사 연구소의 한귀영은 이번 선거는 경제에 대한 것이며 변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제 스캔들에서 이명박이 관여됐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에게 표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 Myung-bak In Control 이명박이 판세를 좌우
2. (C) The two polling experts said they believed that Grand National Party (GNP) candidate Lee Myung-bak would receive between 45 and 50 percent of the vote. Hong said it was still possible for Lee to break 50 percent while the latest polls showed Lee currently holding steady with about 45 percent support. While no polls have been completed since new video footage was released December 16 in which Lee
Myung-bak said he founded BBK -- a claim he has denied multiple times -- both Hahn and Hong said Lee's support, rather than decreasing, had solidified in recent days and may have even increased as a result of this last-minute attack.
2. 여론조사 전문가인 두 사람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45~50%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은 최근의 여론조사는 이명박이 줄곧 45%를 유지하는 국면이지만 50%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명박이 그가 BBK를 설립했다는 발언이 담긴 새 동영상이 나온 이래 행해진 여론조사의 결과는 없지만, 두 사람의 여론조사 전문가는 이명박에 대한 지지가 줄기보다는 오히려 최근 들어 공고해지고, 막판 공세의 결과로 오히려 늘어나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명박은 여러 차례에 걸쳐 BBK 연루를 부인했다.
3. (C) In 1992, a similar "surprise" attack emerged days before the election as Kim Young-sam's inflammatory remarks such as "the private sector should stir up regionalism" and "all Gyeongsang people should drown themselves if another candidate wins," were made public three days before the election by Hyundai founder and candidate Chung Joo-young. Rather than an outcry against Kim, it resulted in increased support for the successful candidate and outcry against the illegal wiretapping conducted by Chung. According to the pollsters, Lee Hoi-chang was in fact the candidate that would most suffer from this latest attack on Lee Myung-bak since solidified conservative support for Lee Myung-bak means less support for Lee Hoi-chang. Lee threw his hat in the ring in large part because of suspicions that Lee Myung-bak would be indicted for his role in the BBK scandal.
3. 1992년 “사기업 분야가 지역주의를 조장해야 한다”, “모든 경상도 사람들은 다른 후보가 승리한다면 물에 빠져 죽어야 한다”는 김영삼의 발언이 현대 설립자이자 후보인 정주영 측에 의해 선거 3일 전에 공개되면서, 선거 며칠 전 유사한 “기습” 공격이 부상했다. 이는 김영삼에 대한 비난을 초래하기 보다는 김영삼에 대한 지지의 증가를 초래했고, 이를 불법적인 도청으로 폭로한 정주영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회창은 사실상 이명박에 대한 최근의 공격으로 가장 피해를 본 후보이다. 이명박에 대한 보수파들의 지지가 공고화되면서 이회창 지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회창은 BBK 스캔들에서 그의 역할로 기소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The Rest of the Field 나머지 주자들
4. (C) United New Democratic Party (UNDP) candidate Chung Dong-young may have benefited two to three percentage points from the latest attack on Lee Myung-bak and in a best case scenario, could obtain up to 25 percent of the vote on December 19. Hahn and Hong said Lee Hoi-chang could not beat out UNDP candidate Chung and would come in third with about 15 percent. Moon Kuk-hyun would likely obtain between 8 and 10 percent of the vote.
4. 신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은 이명박에 대한 최근의 공격에 따라 2~3%의 지지율을 추가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잘하면 최대 25%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 한과 홍은 이회창은 정동영을 물리칠 수 없으며 약 15% 지지로 3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국현은 8~10% 지지가 가능하다.
Lee Hoi-chang 이회창
5. (C) If it weren't for Lee Hoi-chang, Hong said the election would have been a bust for his and other polling companies. Thanks to Lee Hoi-chang's unexpected November entry into the race, the election regained some air of uncertainty. While some believed initially that Lee
Hoi-chang could win, all now believed Lee would now have to settle for third place.
5. 홍은 만일 이회창이 없었다면 이번 선거는 그의 회사와 다른 여론조사 회사가 장사에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창이 예기치 않게 11월 선거에 뛰어듦에 따라 선거에 불확실성의 분위기가 드리워졌다. 상당수는 처음에는 이회창이 이길 것이라고 본 반면 지금은 모두가 이회창이 3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믿는다.
Chungcheong Province - No Longer Key Vote 충청도- 더 이상 선거 판세를 결정짓지 못한다
6. (C) Lee Hoi-chang, after leading Lee Myung-bak in his home region of Chungcheong Province for the month of November, has now fallen behind in polls and Lee Myung-bak should carry the central region, although it was still touch-and-go, Hong said. In previous presidential elections, Chungcheong voters cast the deciding vote. In 1997 and 2002, large victories for Kim Dae-jung and Roh Moo-hyun in the region delivered them the presidency. This year, since Lee Myung-bak has such a wide lead in the capital region, home to 47 percent of the electorate, Chungcheong voters, even if Chungcheong supported Lee Hoi-chang, this region would not be able to influence the outcome of the election.
6. 충청도에서 11월 이회창이 이명박을 앞섰는데 지금은 여론조사에 뒤지며 이명박이 이 지역에서 승리할 것이다. 물론 여전히 이회창이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홍은 말했다. 과거 대통령 선거에서는 충청도 유권자들은 캐스팅 보트를 행사했다. 1997년과 2002년 김대중과 노무현의 압도적인 승리는 이들로 하여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게 만들었다. 올해는 이명박은 수도권에 그 정도로 리드를 하고 있다. 수도권은 유권자의 47%가 몰려 있기 때문에 충청도가 이회창을 지지한다 해도 충청도 유권자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Moon Kuk-hyun 문국현
7. (C) Hahn said that Moon Kuk-hyun's support had recently increased since he decided last week, after a series of failed flirtations, not to join forces with UNDP candidate Chung Dong-young. His support had dipped to about five percent when Moon, two weeks ago, proposed a merger with Chung, but he now stood a chance to receive up to 10 percent of the vote. If he receives 10 percent of the vote, he will be reimbursed 50 percent of monies he spent on the campaign, reported to be about USD 7 million. Hong said that, while Moon might receive 10 percent, he did not have concentrated support in any region so he would have a difficult time winning many seats in the April National Assembly elections, should Moon decide to field his own candidates.
7. 한귀영은 문국현에 대한 지지가 지난 주 정동영 후보측에 힘을 보태지 않기로 결심한 이래 최근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의 결심은 정후보측의 구애가 실패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그에 대한 지지는 2주 전 정동영과 통합을 할 수 이 있다고 제안했을 때 5%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그는 지금 최대 10%까지 얻을 수도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그가 10%의 지지를 얻는다면 그는 선거비용의 50%를 되돌려 받는다. 그의 선거비용은 미화 700만 달러쯤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특정 지역에 지지가 없다. 그래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많은 의석을 차지하기 힘들 것이다. 만일 문국현이 그 자신의 후보들을 의원 선거에 내보내기로 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Education and Real Estate 교육과 부동산
8. (C) Since the GNP had claimed for 10 years that the education and real estate policies of the Roh and Kim Dae-jung administrations were faulty, Lee was on the hook to propose radical changes to the current policies. While changes were needed, education was a difficult problem and would not likely be improved with any short-term fixes. Also, if Lee's education or real estate policies backfired, it could lead to unpopularity and even instability in the economy.
8. 한나라당이 지난 10년 동안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교육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이명박은 현재 정책에 급격한 변화를 제안해야 할 입장이다. 변화는 필요하지만, 교육은 어려운 문제이며, 단기간 처방으로 개선될 것 같지 않다. 만일 이명박의 교육 혹은 부동산 정책이 역공을 당한다면 이는 인기하락과 경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Korea-U.S. Relations 한미 관계
9. (C) Mr. Hong said that relations between our the U.S. and Korea would improve under a Lee Myung-bak presidency. While Lee might be populist in nature and very observant of polls and trends, he would not end the Iraq deployment or go against the KORUS FTA if public sentiment were to turn against such initiatives. Rather, Lee might instead push through such plans despite opposition because he believed
that the ROK-U.S. relationship was very important. If Lee only developed policy to match public sentiment, he never would have accomplished so much as Seoul Mayor. Both the transportation reorganization and the Cheonggye Stream project were hugely unpopular when they were first proposed but Lee pushed both these projects and now is widely acclaimed for such successes.
9. 홍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이명박 정부 아래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명박은 본질적으로 대중영합주의자일 수 잇고 여론조사와 흐름을 예의 주시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반대한다 해도, 그가 한국군의 이라크 주둔이 FTA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것 같지는 않다. 이보다는 오히려 한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다. 만일 그가 국민 정서에 대응해 정책을 개발한다면 그는 결코 서울시장으로서 성취한 것만큼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없다. 교통 체계 재조직이나 청계천 프로젝트는 그 것이 처음 제안됐을 때 아주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이명박은 이를 밀어 붙였고 이는 지금 그의 성공사례로 칭송되고 있다.
Quick Thinking Lee 재빠르게 판단한 이명박
10. (C) Hong, who has closely observed elections since he quit his teaching job at prestigious Daewon High School in 1987, said several times that Lee Myung-bak was a "nun-chi ba-ren" person, or that Lee was quick to understand any given situation. This was perhaps Lee's greatest trait and could save his presidency, though Hong said he expected Lee would overall be a weak president. While Lee might encounter resistance in the National Assembly and may make mistakes once he takes office, his quick thinking could allow him to adapt and overcome the obstacles that are sure to emerge.
10. 홍은 1987년 유명한 대원 외고에서 교직을 떠난 이래 선거판을 면밀하게 관찰해왔는데 수 차례에 걸쳐 이명박은 “눈치 빠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명박이 상황을 이해하는데 빠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이명박의 가장 큰 특성이며 그의 대통령직을 지켜줄 것이다. 그럼에도 홍은 전체적으로 이명박이 약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명박은 의회에서 강한 반발에 부딪힐 수 있고, 그가 임기를 시작하면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은 그러나 눈치 빠르기 때문에 그가 틀림없이 출현할 장애들을 극복하고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Canal Project and the Economy 운하 프로젝트와 경제
11. (C) The cross-country canal project that has been the trademark of Lee's economic platform was likely to happen, Hong said. The proposal has come under repeated attack for being a throwback to the 1970s when grand, national construction projects were the rage and Lee Myung-bak, then working for Hyundai construction, was in charge of such projects. However, Hong said that Lee understood that
emphasizing retraining, investment, and education could grow the economy long term, but to make people feel the economy was in better shape quickly, people had to go to work. The canal project was a project that could create hundreds of thousands of jobs. Hahn said that she expected the canal project to start in the second half of Lee's five year term since the project could provide a quick boost to the economy.
11. 이명박 경제 공약의 핵심인 운하 프로젝트는 시행이 될 것 같다고 홍은 말했다. 그의 대운하 제안은 1970년대로 회귀라는 계속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시 대형, 국가적 건설 공사들이 광적으로 진행됐고, 이명박은 현대건설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그런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그러나 홍은 이명박이 재교육과 투자 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이 경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로 하여금 경제가 단기간에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을 해야만 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운하 프로젝트는 수많은 직업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한은 이명박의 5년 임기 중 후반에 시작될 것이다, 왜냐면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Comment
12. (C) Both Hahn and Hong are sharp observers of political and social trends and have an army of statistics to back up their suppositions. Their claim that Lee Myung-bak's support remains solid is credible and likely right on the mark. While Lee's election seems certain, there remain many questions as to what a Lee presidency will bring.
12. 한과 홍은 정치와 사회 추세에 대한 날카로운 관측통들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가정을 뒷받침할 통계들을 갖고 있다. 이명박에 대한 지지는 굳건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신뢰할 만 하다. 그리고 아마도 맞을 것이다. 이명박 선출은 확실한 반면, 이명박이 가져올 정책들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
13. (C) With the UNDP controlling the National Assembly until June 1, the brawl witnessed December 14 over the attempted impeachment of prosecutors who cleared Lee Myung-bak of suspicion in the BBK case could be a harbinger of things to come. Bills that Lee supports, like the Zaytun extension, could get caught up as the UNDP, in its last days in power, struggles to slow "Bulldozer" Lee down. Most Koreans are tired of such tactics, so ultimately, Lee should be able to put many of his policies into place, but, as Hong told us, there will likely "be no honeymoon" for Lee Myung-bak. VERSHBOW
13. 우리당이 좌우하는 국회는 6월 1일까지이다. 12월 14일 이명박의 BBK 연루 케이스에 대한 의혹을 풀어준 검사들에 대한 소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난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전조가 될 수 있다. 자이툰 부대 연장안과 같이 이명박이 지지하는 사안들은 신민주당의 “불도저” 이명박을 잡으려 노력함에 따라 발목이 붙잡힐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런 전략에 염증이 나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명박이 그의 많은 정책들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홍이 말한 대로 이명박에게 국회와 밀월 기간은 없을 것이다.
작성일 : 2007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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