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Morgenthau :The Limits and Influence of Realism
Stanley Hoffman
Stanley Hoffman, "Hans Morgenthau: The Limits and Influence of "Realism"
Hans Morgenthau :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 예리한 현실주의의 대변인. 영국의 E.H.Carr, 미국의 Wolfers, 프랑스의 Raymond Aron과 달리 모겐소는 이론가이면서 동시에 투쟁가.
>> 모겐소 현실주의의 탁월한 점 remarkable: 추상적 원칙에 반대하고 구체적 역사에 호소한다. 인간사에서 차악의 실현이 최선의 실현보다 오히려 더 가능하고 비용이 덜 든다는 확신. 매일 일어나는 정치 현실로서 의 분쟁에 대한 강조는 탁월하다.
>> 모겐소 현실주의의 안타까운 점 exasperating: 비극에 대해 감지하지 못하는 ‘이상주의자’들과 근대정 치사상사에 끼어 넣을 만한 grand design이 결여된 냉정한 ‘보수주의자’들 간의 편협한?지엽적인 논쟁을 심화시켰다. 또한 현실주의의 중심 딜레마를 피해갔다. 현실주의가 모겐소가 제시한 6개 원칙 이상 아무것 도 아니라면, -> 그것은 분석과 평가를 위한 충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못하며, 좀더 명료하고 제한적 인 무언가를 의미한다면 -> 국제관계이론으로 부정확하며 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의 이론이 행한 유일한 것은 다양한 비현실주의-도덕주의, 법치주의 접근-로부터 우리를 보호했다는 점일 것이다. (첨언 : 이것뿐이다? Stanley Hoffman의 비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 모겐소는 rational outline, a map을 가지고 있어야 현실이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는데 그가 준 지도는 실상 우리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 ‘이익’이 정치학의 본질이면서 계속적으로 변한다면, 어떤 길로도 갈 수 있다는 지도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국가이익이 무엇인지 기술과 분류만 있을 뿐, 일반적 이론을 제시 해주지 못한다.
1-1> 권력에 관해서 두 가지 가장 중요한 물음에 대답하지 못했다.
Q1. 중앙권력이 부여된 공동체의 정치와 우위의 권력 없이 여러 실체들이 경쟁하는 정치 사이의 차이가 얼마나 근본적인가?
Q2. 권력이 행위자들에게 수단인가? 대상인가? 필요한 목표인가? 권력의 극대화가 합리적 목표인가?
2> 현실주의 정책이 도덕적이기도 하다는, 다시 말해 그의 지도는 경험이론일 뿐 아니라 규범적으로도 쓰인다 는 모겐소의 확신은 문제가 있다. 현실주의 정치가들의 물음이 “이 정책이 국가권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 칠까?”라면
그들은 consideration of prudence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지 도덕과는 관련이 없다. 그의 유일한 기준은 ‘성공’이고 행위자와 체계 사이에 아무런 조화도 담보되지 못한다. 따라서 국가에게 이득 이 되었던 것이 체계에는 재앙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생존과 안보를 초월하는 목표는 어딘가 에 분명히 있다.
3> 모겐소는 정치영역에서의 ‘자율성 autonomy’ 개념에 혼동을 가져왔다. 경제, 법, 윤리로 축소될 수 없는 ‘정치영역’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경제, 법, 윤리와 분리된 정치는 있을 수 없다. 이는 마치 선수들 이 아무도 없고 단순히 인과관계만 있는 게임과 같다.
4> 모겐소 저작에는 계속되는 긴장이 있다.
- 정치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 vs 정치를 단일형태로 축소시키려는 욕구
- 정치에 대한 홉스의 근본적 개념 vs 핵시대에 우월한 권위에 의해 제어되지 않는 힘의 경쟁이 세계의 파멸을 가져올 거라는 인식
- 위대한 이상세계의 허구를 꼬집을 필요 vs 현실정치를 뛰어넘을 급진적 도약에 대한 필요
5> 그럼에도 모겐소는 훌륭한 기여를 했다.
- anatomy lessons 해부학적 교훈 : 특정상황의 본질을 탐색하는 기술
- 역사, 법, 윤리와 분리하여 세울 수 있는 ‘국제정치과학’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고집
(그러나 이에 대한 Hoffman의 생각은, 과학이 불확실성의 축소라면, 실제 세계의 불확실성을 설명하기 위해 축적되어온 과학적 방법을 적용해서 얻은 것이 결국은 사소한 것들trivialities에 불과하지 않은 가, 이들 때문에 특정 과학은 동요되어왔다. 사회과학에서 사실과 가치를 분리하려는 시도는 항상 이 뤄지지 않았고 경험적 이론도 규범적 관심 normative concern으로부터 완전히 탈피하지 못했다.
Ⅱ
>> 모겐소의 저작은 항상 설명 explanation과 지도 road map을 동시에 제공한다.
예를 들면, 그가 보는 자유주의는 세계정치의 본성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갔고, 세계정치의 본성이란 권력의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며, 권력에 대한 생각은 평화라는 유토피아가 아닌 세력균형의 추구로 정책의 결론을 이끈다. -> 그런데 이것은 많은 역설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 모겐소가 한데 묶으려 했던 ‘이론’과 ‘정책’을 분리시켜야 한다.
이론 theory
utopians 와 realists. 미국 정치학계의 주류는 현실주의, 그중에서도 과학적 현실주의이며 모겐소는 현실주의지만 과학적 접근과는 반대된다. 모겐소는 정치 이외의 것을 정치학에 짜 넣으려 했던 정치학의 소위 과학적 연구방법-계량적 방법의 사용, 정형화된 모델의 발전, 추상적 일반법칙의 발견-에 크게 반대해왔다. 그리고 그는 국제경제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고 경제는 주로 국가권력의 구성요소로서만 보았다. 그는 분쟁에만 초점을 맞추는 ‘안보’현실주의자이기 때문에 협력을 달성하고자 하는 ‘정치경제’현실주의와는 거의 소통이 불가능하다.
정책 policy
대외문제에서의 모겐소 저작을 종합해보면 정치적 현실주의에서 주요한 개념은 권력에 의해 정의되는 ‘이익’개념이고 국가는 국가‘이익’을 추구하고 정치에서 ‘이익’은 ‘권력’으로 유추된다. 이 개념은 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경제적, 군사적 문제에 대해 한 나라가 가질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가지라고 호소한다. 모겐소의 권력에 대한 찬사는 당시 미국의 국제적 행동주의에 대한 지성에서의 정당성을 제공한 셈이다.
>> 현실주의는 두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1. 모겐소의 이론상의 결점인데, 권력은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서 보여야 하는데 목적을 선택하기 이전 에 권력을 두는 우를 범했다. 많은 비평가들도 지적했듯이 권력개념에서 이익을 정의하는 것은 국가이익 개념에 명확성, 객관성, 지속성을 부여하는데 실패했다. 특히 민주주의에서는 국가이익이 무엇인가에 대 한 정의가 논쟁의 대상이 되기 쉽다.
2. 많은 정책결정자들이 모겐소의 두 번째 주제인 moderation과 prudence의 필요성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는 점이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국가이익의 개념을 제한 없이 사용, 미국의 이익을 정당화하고 있다.
>> 새로운 현실주의에 대한 요구
1. 혁명적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세력이 출현-제국이 붕괴되면서-했다는 점
2. 핵혁명 : 핵전쟁이 정치의 도구일 수 없다. 어떤 권력도 안보를 확신해주지 못할 것이다. 핵무기에 저항 할 만한 충분한 방어가 없고 핵억지는 곧 자살위협이다. 새로운 권력개념이 요구된다.
'Politics and Society Arch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Case for a Classical Approach (1) | 2024.01.17 |
---|---|
The Changing Nature of World Power (2) | 2024.01.15 |
Power Analysis and World Politics : New Trends vs Old Tendencies (2) | 2024.01.15 |
Cultural Revolution and Industrial Organization in China - Charles Bettelheim (1) | 2024.01.15 |
Marxist Century, American Century - Giovanni Arrighi (2)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