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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디지털 치매

by 淸風明月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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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매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른다는 개념이다. 국립 국어원이 2004년에 '디지털 치매'를 신조어로 올렸다.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집과 가족의 휴대전화번호 뿐이라면 일단 디지털 치매로 봐야 한다. 노래방에서 가사를 보지 않고 부를 곡이 몇곡 되지 않는 것도 디지털 치매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의 기사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자판이 없으면 글을 제대로 못쓰며 요약을 못한다고 한다.

 

최근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터넷증독률이 10%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도 디지털 치매로 분류된 환자가 약 130여만명으로 2050년에는 26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컴퓨터,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학교현장의 교사의 격렬한 저항으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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