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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Siseon"129

제47회 한국보도사진전 - 시사스토리 - 독거노인 100만 시대, 신음하는 노인들 - 강윤중(경향신문) - 서울 곳곳에서 만난 독거노인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현재의 삶은 유사했다. 자식이 있지만 부양하지도 왕래하지도 않았고, 그런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보호되지 않았다. 노령연금과 폐지수집 등을 통해 얼마간의 돈이 생기지만, 방세와 병원비, 약값 대기도 버겁다.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먹는 것도 부실하다. 나뭇가지처럼 야윈 몸에는 크고 작은 병들을 매달고 산다. 노인들은 작은 TV를 벗 삼아 몸 하나 겨우 뉠 공간에서 이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다. 독거노인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미 들어선 고령화 사회에서 극빈의 삶을 사는 독거노인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가와 사회의 따뜻.. 2023. 1. 23.
제47회 한국보도사진전 - 생활스토리 - 잘 가라 경춘선, 그 때 그 사랑도 추억도... - 최흥수(한국일보) - 엠티열차, 사랑열차, 입영열차 각자의 기억속에 한 자락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경춘선 열차가 12월 20일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복선전철에 자리를 내준 경춘선 열차의 마지막 모습을 취재했다. 마지막 남은 성냥공장 - 정지윤 (경향신문) -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던 시절. 우리 어머니들의 부뚜막 한쪽에는 성냥이 놓여 있었다. 성냥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개화기 무렵이다. 당시 성냥은 비누와 더불어 서민 생활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서구문물의 대명사였다. 인천에 처음 생긴 이후로 성냥공장은 70년대 후반까지 전국적으로 300여 개에 이를.. 2023. 1. 23.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 02 - 2009년 1월 20일 오전 경찰특공대가 철거민 등이 농성을 벌이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재개발 지역 건물 옥상 위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컨테이너를 탄 채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불이 난 컨테이너 망루가 쓰러지자 철거민들이 열기를 피해 옥상 난간을 붙잡고 서 있다. 2009년 7월 21일 오전 국립의료원에서 열린 여성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영결식에서 등반을 함께 했던 김재수 대장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故 고미영씨는 지난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천126m)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던 도중 협곡에서 떨어져 숨졌다. 2009년 11월 28일 경기도 고양킨텍스 특설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최중량급(+75kg) 경기에 출전한 장미란 선수가 용상부문 세계신기록인 187k.. 2022. 10. 8.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 01 - 2009년 11월 9일 남산이 찌를듯 하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뒤로 남산N 타워가 보인다. 2009년 5월 29일 경복궁 뜰에서 엄수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분향 순서에 민주당 백원우의원이 '사죄하라'고 외치며 뛰어들자 경호팀이 뛰어나와 입을 틀어막으며 이를 제지하고 있다. 2009년 8월 25일 오후 나로호가 발사된뒤 궤적을 보이며 날아가고 있다.왼쪽아래 능선위에 보이는 건물이 발사센터 통제동이다. 2009년 12월 16일 이명박 정부가 기존의 세종시 원안 추진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새로운 수정안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2009년 정국은 세종시의 원안추진과 수정론이 팽팽히 맞서며 큰 혼란이 야기됐다. 2007년 7월 첫 삽을 뜬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방향성.. 2022. 10. 8.
제45회 한국보도사진전 - 02 - 2008년 2월10일 국보1호인 남대문이 방화로 인해 전소, 2층누각 등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한미 FTA 비준안 상정일인 2008년 12월 18일 오후 민주당 당원들이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안 단독 상정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 내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회의장 내에서 분사한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 쓰고 있다. 이날 외교통상통일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단독 상정하기 위해 야당 의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았다. 최요삼 선수의 조카들이 2008년 1월2일 밤 챔프 삼촌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최선수는 2007년 12월 25일 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1차방어전 경기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선수의 유지에.. 2022. 10. 7.
제45회 한국보도사진전 - 01 - 광주비엔날레를 맞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재래시장과 예술을 접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주최측 주도로 진행되었다. 재래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의미로 점포 셔터를 장미란 선수가 들어올리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맞는 휴일인 2008년 3월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둘러보다 잠시 마을 가게에 들러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있다. 평범한 옷차림에다 세수도 하지 않은 얼굴에 시골 마을 휴게소에서 담배를 무는 모습이 영락없는 '시민 노무현'이다. 이 사진이 보도되자 그에게는 '노간지(폼이 난다)'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이 단어는 국어사전에도 올랐다. 2008년 9월 18일 오후 잠실철교 위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피부미용사들에게.. 2022. 8. 21.
제43회 한국보도사진전 - 03 - 2022. 7. 30.
제43회 한국보도사진전 - 02 - 2022. 7. 30.
제43회 한국보도사진전 - 01 - 2022. 7. 30.
제42회 한국보도사진전 - 03 -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고속도로 위에서 죽어가고 있다. 어둠이 깔린 고속도로, 질주하는 차량들 사이에서 야생동물들은 오늘도 목숨 건 횡단을 계속하고 있다. 생태통로의 태부족이 그 원인인 '로드킬'사고는 고라니와 같은 포유류부터 조류, 파충류 등 종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통계상 사고가 가장 빈번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홍천 구간을 6월19일부터 8월12일까지 약 두달에 걸쳐 이동하며 지켜보았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 갈대습지공원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일명 뱁새) 어미새가 몸집이 훨씬 커다란 뻐꾸기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다. 남의 둥지에 탁란하는 습성이 있는 뻐꾸기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등에 어미새 몰래 알을 낳는다. 둥지에 있던 알보다 먼저 부화하는 뻐꾸기 새끼가 나머지 알과 새끼를 모두 죽이고 혼자 어미새..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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