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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NIMBY) 현상
‘내 뒷마당에서는 안 된다(Not In My Backyard)’는 영어의 약자. 위험시설, 혐오시설 등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시민들의 행동을 말하는 신조어다. 님비라는 말은 1987년 3월 미국 뉴요 근교 아이슬립이라는 곳에서 처음 나온 말이다. 아이슬립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처리할 방안을 찾지 못하자, 정부는 쓰레기를 3천 톤을 배에 싣고 미국 남부 6개주에서 중남미 연안까지 6개월 동안 9,600Km를 항해하면서 쓰레기를 다른 지역에 처리하려다가 그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결국 실패했다. 당시 사람들이 외친 말이 바로 'Not In My Backyard!였다.
지난 4일 성남보호관찰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이전했다. 이에 분당 지역 학부모들은 서현역 로데오거리와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보호관찰소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님비현상은 정책결정의 비민주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주민들의 협의와 토론을 통해 님비현상을 해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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