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류은규1 청학동 이야기 청학동의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사진작가 류은구의 ‘청학동 이야기’ 25년간 청학동 사람들과 그들의 종교, 가치관, 일상의 모습, 자연과 풍광 등을 담은 흑백사진이 주이다. 류은구는 지리산원에 신비의 마을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1982년 여름 대학 사진과 동료들과 함께 찾는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산길을 걸어올라 겨우 도착한 청학동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 듯 신비한 곳”이었다고 회상하는 류은구는 ‘왜 이곳 사람들은 시대에 역행하듯 이곳에서 숨어살까?’라는 의문에서 계속 청학동을 찾았다. 당시 이곳 마을 어린이들은 정부가 정한 보통학교에 다니지 않고, 마을의 서당에서 사서삼경, 예의범절 등을 배우고 있었다. 청년들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대를 가지 않.. 2022. 6.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