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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휴먼다큐멘터리사진집 2011. 5. 9.
Oh~~ my English~~!!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게 하나 있다. 바로 영어다. 직장에서 해외영업을 하지도 않는데, 인사고과에 승진에 필요하다고 영어를 공부한다.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려 해도 영어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새벽에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그다지 능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승진이나 이직을 해서 좀 더 나은 연봉을 받으려면 영어를 해야 한다. 미국도 아닌 한국인데도... 학교를 졸업한 직장인인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이럴지인데 학생들은 영어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오죽할까? 어떤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어버리는 대한민국에서 학생들은 영어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다. 다른것 다 필요가 없다. 인간성이 안좋아도 책을 전혀 읽지 않아 교양이 없어도 한글을 .. 2011. 5. 7.
[인권수첩] G20 쥐 그림 처벌은 한국 표현의 자유 바로미터 (2011. 4. 27.~ 5. 3.) G20을 앞두고 홍보 포스터 22개에 쥐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 씨 등 2명 의 2차 선고공판(5월 13일 예정)에 탄원서 물결. 1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10부, 판사 이종언)에서 검찰은 공용물건 손상으로 징역 10월과 징역 8월을 구형(4.22). 인권단체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명백한 위험이 없는데도 표현의 자유를 처벌하는 것은 국제 인권 기준에도 맞지 않으며, 검찰의 기소권 남용이라며 탄원서 제출. 문화예술인인 이창동 감독도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척도, 예술적 방법에 의한 풍자와 비판에 대한 관용과 이해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며 탄원서 제출(5.1).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시내버스 안전운행이라는 명분으로 시내버스 7,458대에 장.. 2011. 5. 6.
학교폭력을 넘어서는 방법-학생인권조례 중학생의 따귀를 때리는 동영상이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학생을 때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론 학생을 때리는 그 선생님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급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학교에서 학생의 인권을 지켜주는 일은 선생님과 학생, 아니 학부모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을 잊지 않게 해주는 표지판이 될 것이니까요. 2011. 5. 6.
21 Days to Baghdad 2011. 5. 2.
[인권수첩] 무리한 강행과 속도전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그만! (2011.4.20.~4.26.)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 산업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으로 대우건설 선정(4.25). 현대건설과 지에스건설이 그 뒤를 이어. 한편, 4대강 공사를 진행하던 금강6공구 현장에서 노동자가 트럭에 치여 숨지고(4.18) 낙동강 32공구 낙단보 건설현장에서 건물 스라브가 무너지면서 두 명의 노동자가 떨어지는 사망사고 발생(4.16).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4대강 사업 관련해 처음으로 작업중지 명령 결정. 이로서 4대강 사업 중 사망한 노동자는 19명으로 산재사망률이 가장 높은 건설업 평균 사망률보다 3.7배 높은 수치 기록. 무리한 강행과 속도전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은 이제 그만!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전관예우 제한하는 등의 사법제도개혁안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을 4.. 2011. 4. 27.
교육의 기본은 ‘인권’입니다 교육의 기본은 ‘인권’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을 인격체로 대하는 일이고 학생들에게 교사의 인격에 믿음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혈기왕성한 학생들이 잘못된 길을 가려할 때도 끝까지 그들을 믿고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학생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끝내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전한 삶과 맞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교사에게나 학생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한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2011. 4. 27.
묻혀버린 '금산분리' 완화... 서태지-이지아 스캔들로 인해 정작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할 뉴스인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뉴스는 관심 밖으오 밀여 나버렸군요 그와 더불어 'BBK 김경준 검찰 회유'건에 대한 판결뉴스도 거의 묻혀버리는 상황... 참 이 놈의 정권은 운빨인지 의도인지 타이밍 적절하게 대형 스캔들이 터져주네유~~ 2011. 4. 22.
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책 한권의 여유 No. 15 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이 책은 현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못사는 나라들의 이야기가 아닌 국민소득 2만불이라고 떠들어대는 G20으로 국격을 높였다고 말하는 이 나라의 현실이다. 이 책은 작년 4개월 동안 한겨레21에 ‘노동OTL 시리즈’로 연재되었던 기사들을 묶은 책이다. 기자들이 위장취업을 통해 발로 뛰며 느낀 한국 사회의 아픈 단면인 것이다. '식당 아줌마'라 불리는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을 다룬 ‘감자탕 노동일기’, 대형 마트에서의 노동을 다룬 ‘히치하이커 노동일기’, 가구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를 다룬 ‘불법 사람 노동일기', 난로 공장에서의 노동을 다룬 ‘9번 기계 노동일기' 등으로 구성된 책은 2009년 최저임금 시급4000원(.. 2011. 4. 20.
[인권수첩]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에 대한 처벌, 국제 규약에 어긋난다 (2011.4.13~4.19)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를 대체복무 없이 형사 처벌하는 것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자유권규약)을 위반한 것이라는 판단을 다시 재확인(4.5). 위원회는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 받은 여호와의 신도 488명의 개인 청원 중 100여 명에 대한 심의 결과에서 종교적 신념에서 비롯된 병역 거부를 처벌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밝힘. 위원회는 앞서 2006년과 2010년에도 같은 판결을 내림. 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이런 권고 내용을 실행에 옮길 구체적 방안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 또 위원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들의 전과기록 말소와 배상 및 양심적 병역 거부의 권리를 인정하는 법률 제정하라고 권고. 국제 사회, 그리고 많은 이들의 바람처럼 빨리 대체 복무제..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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