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전력

 

 

예비 전력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유지관리 기준을 말한다. 우리가 사용하고도 남아있는 발전력을 말한다. 전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피크타임에 최대 공급량에서 수요를 채우고 남는 전력량을 말한다. 예비전력에 따라 전력 공급 종류가 다섯 단계로 나눠진다. 400만 kw이상~ 500만 kw일때는 '준비', 300만 kw이상~ 400만 kw미만 일때는 '관심', 200만 kw이상~ 300만 kw미만일 때는 '주의', 100만 kw이상~ 200만 kw미만일때는 '경계', 100만 kw미만 일때는 '심각'이 발령이 된다.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불량부품 사용에 따른 가동 중단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5일에 30대를 웃도는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량이 5.51%까지 떨어져 올해 들어 처음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기도 전에 전력대란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