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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육두문자 욕설은 기본이요, 각목 들고, 멱살 잡고, 폭행까지. 고귀한 어버이라는 단어를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더럽히고 있는 무리들. 법을 무시하고, 인륜을 무시하면서 자신들과 정치적 견해를 달리한다는 것을 핑계 삼아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어벙한 짓들이 백주대낮을 가리지 않고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지혜가 쌓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나이 많은 이들이 존경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나이를 처먹은(!) 것만이 내세울 것의 전부인 인생들이 그저 날파리 떼처럼 이리저리 일당에, 부추김에 이끌려 어버이의 이름을 더럽히는 폭력행위로 민주시민사회의 뿌리와 줄기를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만들고자 모인 희망버스에 절망한다면서, 극악한 수단으로 방해하고 다툼과 충돌을 부추기는 어거지 생떼를 부리는 짓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정말 세 살 아이만도 못한 행태입니다. 그러나 이 정부와 경찰은 마치 손 안대고 코를 푼다는 태도로 이들의 폭력행위를 방치하고 조장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친일제국주의와 친미사대주의 그리고 파시즘에 빠져있는 정권과 관변단체들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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