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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역삼각형 모양의 표식으로, 본래 나치 독일에 의해 수용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동성애자를 구분하기 위해, 이들의 왼쪽 가슴에 분홍색 역삼각형 모양 헝겊을 덧대 표시한 것이 시작이다. 덧댄 헝겊의 종류는 다양했다. 여성 동성애자는 검은색, 빨간색은 정치범, 보라색은 여호와의 증인 교인, 파란색은 이민자를 뜻했다. 당시 나치는 동성애자를 극심하게 탄압했기 때문에 핑크 트라이앵글의 경우 다른 색깔보다 2~3cm 더 크게 표시했다.
이후 1970년대부터는 이 표식이 성소수자 권리 옹호의 상징물로 사용되며 의미 전복이 일어났다. 과거의 차별과 억압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분홍색 정삼각형 모양으로 쓰이기도 한다.
[관련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1402061854535869?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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