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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하이브리드카드

by 淸風明月 201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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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드

평소에는 체크카드처럼 쓰다가 계좌 잔액이 부족할 경우 최고 30만원 한도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혼합(hybrid)했다는 뜻에서 '하이브리드 카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저(低)신용자도 하이브리드 카드는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회사들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하이브리드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이는 금융당국의 직불형카드(체크가드, 직불카드) 활성화 정책에 맞춘 행보로 보인다. 하나에스케이(SK)는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지난 3월 14일부터 개시했고, 케이비(KB) 국민카드도 지난달 13일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했다. 외환은행, 우리은행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한카도도 하이브리드 카드 '참 신한카드'를 개발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신용카드에 가깝다는 점에서 '계획적인 지출을 유도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취지가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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