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년 3월 9일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705
SIP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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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02/27/2017
TAGS: PGOV PREL KS PINR
SUBJECT: HAN DUCK-SOO NEW ROK PM-DESIGNATE
Classified By: POL M/C Joseph Yun. Reasons 1.4 (b,d).
1. (C) Summary: President Roh appointed esteemed bureaucrat Han Duck-soo as Prime Minister on March 9. Han is currently Chairman of the Presidential Committee on Facilitating KORUS FTA and his nomination will be helpful for a successful conclusion of a KORUS FTA agreement. Han has few enemies and this choice will likely face little, if any, opposition in the National Assembly. Han has spent the majority of his
illustrious career with the Economic Planning Board and related ministries and is a long-time advocate of economic liberalization, free trade and deregulation. End Summary.
요약: 노대통령은 존경 받는 관료인 한덕수를 3월 9일 총리로 임명했다. 한은 현재 한미 FTA 촉진 대통령 위원회의 의장이며 그의 총리 임명은 한미 FTA 합의의 성공적인 종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적이 거의 없고, 이러한 선택은 혹시 있더라도 국회에서 거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을 것이다. 한은 그의 눈에 띄는 경력의 대부분을 경제계획위원회와 관련 부처에서 보냈으며 경제 자유화와 자유 무역, 규제철폐를 오랜 기간 옹호해 온 사람이다.
BACKGROUND
2. (C) Born in 1949 in Jeonju, North Jeolla Province, Prime Minister-designate Han Duck-soo earned his MA and PhD in economics from Harvard University and a BA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addition to his current position as Chairman of the Presidential Committee on Facilitation of the KORUS FTA, Han served as Deputy Prime Minister from 2005-2006 and, during that time, was Acting Prime Minister for one
month. Some of the other positions he has held are:
- Minister of Policy Coordination (2004-5)
- President of the Korea Institute for Industrial Economics and Trade (KIET, 2002)
- Member of the Industrial and Labor Subcommittee of the Presidential Advisory Committee on National Development Policy (2003)
- Assistant Secretary to the President for Economy (1993)
- Deputy Minister for Trade at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1995-6)
- Ambassador to the OECD (2001)
- Senior Secretary to the President for Economic Affairs
1949년 생으로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한덕수 총리 지명자는 그의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받았고, 학사 학위는 서울대에서 받았다. 현재 한미 FTA 촉진 대통령 위원회 의장으로서 현재 직책에 덧붙여, 한은 2005~2006년 부총리로 재직했다. 이 시기에 그는 1개월 동안 총리대행을 하기도 했다. 그가 맡은 몇몇 직책들은 다음과 같다:
- 정책조정위원회 장관(2004~5)
- KIET 총재(2002)
- 국가발전정책 대통령 자문위원회 산업 노동 소위 위원(2003)
- 대통령 경제 부비서관(1993)
- 무역산업부 무역 담당 차관(1995-6)
- OECD 대사(2001)
- 대통령 경제 담당 수석 비서관(2002)
FLAWLESS? 결점 없을까?
3. (C) While some off-the wall press reports speculated that Han was chosen since he was younger than President Roh and others pundits noted Han's selection was due to his North Jeolla background, Han's lack of flaws has left even strongly anti-Roh press organs with no substantive criticisms of Roh's choice. Opposition sources in the National Assembly commented that there were no substantive grounds on which Han's nomination process could be held up. Some expressed concern that the appointment of a pro-FTA PM could lead to a hastily concluded KORUS FTA. Overall Han's lack of political affiliation and excellent reputation make this choice a broadly acceptable one.
몇몇 이례적인 언론 보도들은 그가 노대통령보다 젊기 때문에 총리에 임명됐다고 관측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를 선택한 것은 전라북도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점이 없어서 노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하는 언론들도 그를 선택한 것을 두고 노대통령을 실질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 야당 소식통은 한의 청문회 통과가 보류될 실질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몇몇은 친 FTA 총리 임명은 한미 FTA 결론을 서두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한이 정치 편향이 없고 명망이 있는 점은 그의 총리 지명을 광범위하게 받아들이게 만들 것이다.
4. (C) For all his years of outstanding service, he has made only one major misstep - in 2002, as Presidential Senior Secretary for Economic Affairs, without transparently disclosing the process, he tried to push for a "Big Deal" on trade with China over the hotly contested garlic market - ROK would remove its safeguard measures and China would withdraw its trade retaliation threat. Han stepped down from his post
under criticism, but since then has served impeccably in numerous other senior positions. Han's nomination must come before the National Assembly for approval within 20 days.
그의 뛰어난 경력의 대부분 동안 한은 오로지 한번 발을 잘못 내디뎠다—2002년 대통령 경제 문제 수석비서관으로 투명하게 그 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것은 바로 논란이 많은 마늘 시장에 대해 중국과 “빅 딜”을 시도한 것이다. 당시 한국은 세이프가드를 없애고 중국은 보복조치를 철회하는 것이었다. 한은 비난을 자초하고 그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결점 없이 다양한 고위직에서 일해왔다. 한에 대하 총리 지명은 20일 안에 인준을 위해 국회에 보내져야 한다.
KEEPING IT IN THE FAMILY?
5. (C) Han is not related to outgoing PM Han Myoung-sook although they share the same last name. PM-designate Han is married to Choi Ah-young without children. He enjoys reading and speaks English fluently.
한은 물러나는 한명숙 총리와 관계가 없다. 그들의 성이 같을 지라도 말이다. 한 지명자는 최아영과 결혼했으며 자녀가 없다. 그는 독서를 즐기고, 영어에 능통하다.
OTHER APPOINTMENTS 다른 자리 임명
6. (C) Also on March 9, Roh appointed long-time "crony" Moon Jae-in Blue House Chief of Staff. Roh hoped to appoint Moon as Justice Minister in 2006, but due to fierce opposition, was unable to name Moon. There will be much outcry over the Moon appointment, but the position does not require a confirmation hearing. Also, Yum Sang-kuk was appointed as Blue House Security Chief.
노대통령은 3월9일 오랜 “벗”인 문재인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노는 문을 2006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길 희망했다. 그러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그럴 수 없었다. 문 임명에 대해 많은 비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서실장 자리는 인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 염상국이 경호실장으로 임명됐다.
COMMENT
7. (C) Han Duck-soo is a familiar figure for many USG officials and Korea-watchers. Embassy has dealt with him for several decades, some of them over tense negotiations, such as the financial crisis in 1997 and, more recently, the FTA negotiations. He is a pro-reform bureaucrat with considerable sympathy and understanding of USG positions. His expertise and balanced views are characteristics President Roh desperately needs in his final year in office.
한덕수는 많은 미국 정부 관리와 한국을 주시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대사관은 그와 수십 년 동안 일을 해왔다. 그들 가운데 빡빡한 협상도 있고, 예를 1997년 금융위기처럼, 좀 더 최근에는 FTA 협상들도 있다. 그는 미국 입장을 이해하고 상당히 공감하는 개혁 성향의 관료이다. 그의 전문성과 균형 잡힌 시각은 노대통령이 그의 임기 마지막 해에 필사적으로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다.
VERSH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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