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날치기 처리하고 한나라당은 자축파티를 벌였다죠. 그들은 항상 입에 "서민"을 달고 사는데 하는 짓은 동네 양아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그들을 꾸준히 지지해주는 국민들이 있는게 더 신기합니다. 이번에 날치기로 통과된 2011년도 예산안중에서 삭감된 예산들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바로 "친서민"을 입에 달고 사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실체니까요 -_-;;
< 2011년 예산(안) 가운데 삭감된 예산들 >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541억 => 전액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903억 => 전액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340억 => 삭감
노인일자리 예산: 190억 =>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예산: 1,100억 => 전액삭감
한시적 생계 구호비: 4,181억 =>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 사업비: 3,000억 => 전액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 880억 =>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1,000억 => 삭감
기초생활자 급여 예산: 649억 => 삭감
장애인 활동 보조비 신규 신청: 전면금지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 50억 => 삭감
장애인 차량 지원비: 116억 => 전액삭감
교육예산: 1조 4000억 =>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 104억 => 삭감
국공립보유시설 신축 예산: 55억 =>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 삭감
장애아 무상보육 지원금: 50억 =>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 => 삭감
청소년 안전시설 지원비: 8천만 =>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금: 568억 => 삭감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지원액: 1000억 => 삭감
연탄보조금: 전액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 => 전액삭감
긴급복지: 1004억 => 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 =>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 =>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 =>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 => 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 304억 =>삭감
서민을 위한 복지 예산들을 삭감해서 어디다 썼을까요? "형님예산", "마누라예산" 말들이 많더군요.
형님 지역구 고속도로 건설예산 증액해주고, 뉴욕에 한식 레스토랑인가 식당을 만드는 증액해주고, 희태옹 지역구 삽질 예산 늘려주고....
살아있는 강을 죽이는 4대강 사업 예산에 쏟아부었더군요~~. 흔한 말로 지들끼리 다 해먹겠다는 소립니다.
이런데도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고 믿고있는 국민들이 많죠 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말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발 이제는 서민이라는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자들이 정신번쩍들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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