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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하이드로겔

by 淸風明月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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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겔

묵, 젤라틴처럼 물속에 입자들이 들어가 고체나 반고체 상태로 굳어 진 것이다. 대부분 물로 구성돼 있지만 고체의 성격을 가져 '고체물'이라고 불린다. 하이드로겔은 본래 액체상태이지만 온도를 높이면 말랑말랑하게 굳는다. 콘택트렌즈, 마스트팩 등 안구, 피부 등에 바로 접촉하는 용도로 쓰인다.

 

지난 10일, 스탠포드대 생물공학과 정광훈 박사와 칼 다이서로스 연구진은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뇌를 투명하게 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뇌의 바깥은 뇌의 형태를 지탱하는 지방질이 둘러싸고 있다. 연구진은 이 지방질을 제거하고 하이드로겔을 투여한 후 온도를 높여 투명한 뇌를 만들었다.  생쥐의 뇌를 실제로 투명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뇌를 촬영하면 뇌의 구조를 낱낱이 밝힐 수 있다고 밝혔다. 신경세포구조와 변이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뇌 지도가 생긴 셈. 이를 통해 치매, 우울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치료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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