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 BSI라고도 칭한다.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경영의 문제를 파악해 기업의 경영계획 및 경기대응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는 지표다. 여타 기업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를 하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한다. 지수계산법은 설문지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답한 수의 비율과 악화됐다고 답한 수의 비율을 뺀 다음 100을 더한다. 가령 긍정과 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40+100=120이 된다. 이 경우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20％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호경기, 100 미만이면 불경기라 판단. 한국은행 산업은행, 전경련 등에서 분기ㆍ월별로 조사 발표하고 있다. 재정확대와 세제지원에 이은 서비스업 투자활성화 대책 등 최경환 경제팀이 내놓은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정부는 201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경기실사지수를 개선시킬 수 있을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