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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5

최민식 (Choi Min-Sik) 사진은 관념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 나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촬영해 왔다. 나의 사진 속에 등장한 그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사진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해냈으며, 그것이 순간포착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나의 사진 속에서 삶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사진과 삶에 새로운 경지를 열고 차가운 비판과 따뜻한 고발성의 비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고민 해왔다. 한 점의 사진을 말하는 것은, 그저 찍힌 사실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깊이가 있어야 하며, 감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진작업과 인생과 예술적 포부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져 나타나 있어야 한다. 사진 작업을 할 때에는, 사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24. 3. 3.
Edward Steichen ( 에드워드 스타이켄, 1879 ~ 1973 ) 국제적인 감각과 세련된 감성으로 광고사진 분야를 개척한 스타이켄은 사실 「인간가족전 The Family of Man」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제2차대전이 끝나고 스타인켄에게 뉴욕 현대미술관의 사진부장일이 주어졌는데 이때 현대미술관의 25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자리가 바로 그 유명한「인간가족전」이다. 끔찍했던 세계제2차대전이 끝나고 전쟁에 관한 사진 전람회를 몇차례 개최한 일이 있었으나 별로 큰 성과를 얻지내지 못했다. 전쟁사진 전시회들의 잇단 실패로 인해서 그 원인을 분석한결과 그동안 세계대전을 두차례나 겪으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감과 참혹함이 떠올라 기억저편으로라도 떠오르지 않고 잊으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 전쟁사진들은 끔찍히 보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전쟁방지 의식이 커지.. 2024. 3. 3.
Sebastiao Salgado (세바스티앙 살가도)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ao Salgado. 1944~)가 누리는 입지는 확고하다. 살가도는 정통 다큐멘터리 틀 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인류학적 주제와 시각으로 커다란 획을 그었다. 어두운 밤바다를 작은 보트를 타고 횡단하는 모로코 사람들을 자외선 필름으로 촬영한 에서처럼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는 행성(Planet)이란 말을 자주 쓴다. 그만큼 그의 시각은 넓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일관된 그의 작업은 하나의 사건이나 상황을 다룬다기 보다, 인류 전체의, 20세기 후반 인간의 삶의 조건. 그 변화란 커다란 흐름을 쫒는다. 세바스티앙 살가도 Sebastião Salgdo. 그는 어린 시절 말 그대로 '이촌향도'식으로 자주 이사를 했는데 이는 브라질의 근.. 2024. 2. 28.
Kuwabara Shisei (구와바라 시세이) 구와바라 시세이는 일본 시마네(島根) 현 츠와노(津和野) 출생으로, 도쿄농업대학과 도쿄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수은 중독에 의한 공해병인 ‘미나마타 병’을 주제로 한 첫번째 작업이 일본사진비평가협회가 주는 신인상을 수상(1962)하면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사진계에 입문하였다. 1964년부터 두 번째 작업으로 한국을 취재 기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40여 년간 한국을 수십 차례 드나들면서 10만여 컷의 방대한 작업량을 축적하였다. 그가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사건 전면에서 벗어나지만 현실의 핵심을 찌르는 영상미학과 표현 스타일’을 시종일관 견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라는 신념을 평생 구현해 온 ‘보도사진가’로서 예.. 2024. 2. 28.
Eugene Richards (유진 리차드) 유진 리차드는 1944년 메사추세스에서 태어났다. 노스이스트대학과 메사추세스공대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특히 그는 마이너 화이트 아래에서 수업을 받았다. 73년 [조그만 위안 또는 놀라움-알칸사스의 삼각주]를 출판했다. 74년 이후, 그는 프리랜서 사진가로서 [라이프], [뉴욕타임스 매거진], [게오] 등의 잡지사를 통해 사진을 발표했다. 79년부터 최근까지 매그넘 멤버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9권의 책을 냈고, 구겐하임상과 코닥상, 올해의 매거진 사진상, 캐논 포토그래퍼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사진 인류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이며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그는 최근 비디오저널리트로 활동 중이며, 그의 작품 [그날은 왔다](USA /2000 /26min/Beta/Color/Documentary)가 전주국제영화제에 ..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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