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기와 세계전쟁(Long Cycles and Global War)
George Modelski & William R. Thompson
전쟁의 연구에 대한 장주기 접근법의 세가지 특징적인 기여
대전쟁'(Big War)에 관심집중 cf)일반적인 전쟁(war in general)
1494년이 경험적 참고문헌, 자료, 사건의 기점 cf)1816년
정책적 관심사: 인류의 종말을 초래할 다음 세계 전쟁 방지·회피 수단 찾음
cf)일반적 측면에서 전쟁의 방지를 논함
1. 장주기란?
* 장주기 각 단계의 특정적 행위 유형
· 대결정(세계전쟁)의 단계: 심각하고 격렬한 폭력이 특징. 지도력의 문제도 결정
· 이행(세계국가)의 단계: 세계의 지도자로서 행위하는 한 국가가 새로운 프로그램 수행
· 안건설정(비정통화)단계: 정통성에 관한 의문 제기. 새로운 문제의 세계적 안건 등장
· 연합(분산화)단계: 지도력의 쇠퇴. 도전자들과 새로운 연합의 전성기
1) 주기표(Modelski, 1987a, 1978b, 1987c)
5세기 이상에 걸쳐 세계정치의 발전을 정확하게 요약. 주기의 반복적 개념을 처음으로 그럴듯하게 보여주 고 결국 질적 타당성을 밝혀줌
2) 장주기 접근법의 주요 특징
· 세계정치체제 강조, 장기간의 교류와 그러한 교류에 특수한 정책문제(질서, 안보, 안정)를 포함하는 대륙 간/초대양적 범위 강조, 세계적 층이 15세기 말에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강조, 세계제패 및 유지에 해군력 을 강조.
· 세계전쟁 후의 질서는 일시적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계 전쟁에는 지도력의 장주기가 있음. 그러나 세계의 층을 창조하려는 충동은 규칙적으로 반복됨
(다음에서 체제전쟁을 독특한 범주로 인식하고 그러한 전쟁이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체제전쟁에 관 한 다양한 접근 방법 중 3 가지를 비교)
3) 토인비의 전쟁과 평화주기
· 세력균형과 주기적인 자기분할로 요약됨(둘 이상의 국가들로 이루어진 체제에서는 세력균형 과정의 끊임 없는 조정을 통해서 상대적인 힘의 변화를 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력균형을 유지시키려는 외 교적 노력이 종종 팽창 시도를 막는 데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전쟁은 국가들 사이의 정치적 균형을 유지 시키는데 유력한 도구가 됨)
· 일반전: 한 국가가 세계지배 시도, 세력균형 체제 위협됨, 다른 강대국들이 세력균형의 유지와 폐지 여부 판단
· 휴식: 그 전쟁들이 완전히 결정적이지 못하여 각국은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낼 여력이 없음→'일시적으로 수습된 평화'
4) 길핀과 패권전쟁
· 지배국가는 체제의 질서와 안정 제공하고 또한 체제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음(패권국가는 경제거래의 규칙 을 제공하고 재산권 보호함으로써 체제 지배)
· 그러나 지배에는 새로운 증가 비용 필요하고 패권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잉여금의 감소와 경상비용 지 불능력 감소하여 패권국가의 상대적 지위는 침식됨(경쟁국의 지위는 상승)
· 패권국가의 위신과 정통성은 전쟁의 명백한 결과에 의해 이익을 얻음. 투쟁 후 패권국이 나타나는 경우에 도 전쟁 후 평화와 안정의 시기는 찾아올 수 있음
5) 월러스타인과 세계전쟁
· 한 중심 국가가 동시에 세 부분(농업과 산업·상업·재정)에서 우세할 때 세계경제의 패권 성취
· 패권국가의 흫망은 세계경제의 팽창과 위축 국면과 관련이 있음.(물론 중심부와 주변부 개념 존재)
· 패권상승: 중심부내의 지배권에 대한 다양한 경쟁자들 간의 첨예한 갈등의 시기
· 패권승리: 그 다음의 패권국가가 쇠퇴하는 이전의 국가 추월
· 패권성숙: 완전한 패권, 경제팽창, 제한된 갈등의 단계
· 패권쇠퇴: 위축, 패권국가와 미래의 계승국가 간의 갈등, 주변부에 독점지대 설치 시도
6) 체제전쟁에 대한 제 가지 시각의 비교
· 각 시각은 체제전쟁이 담당하는 역할을 제시하지만, 각기 진정한 차이점을 나타내기 위하여 다른 용어들 을 사용
· 토인비의 일반전: 패권에 대한 시도를 다루고 있지 않음
· 길핀의 패권전쟁: 1648년과 1792년 사이에만 패권의 시도 다룸. 1792년 이후 세 번의 전쟁중 두 전쟁에서 만 새로운 패권국가 출현
· 월러스타인의 세계전쟁: 항상 새로운 패권국가의 출현을 조장
· 장주기론의 개념정의: 세계전쟁은 대륙국가가 계승하려는 시도를 좌절시키고, 해양국가가 지배하는 새로 운 시기를 맞이함
2. 국제관계의 장주기론의 연구문제
1) 전쟁과 평화의 기본주기 문제
· 가장 근본적인 문제: '과연 전쟁-평화 주기가 존재하는가?'이다.
· 장주기 분석의 독특한 점: 지금까지 미래 세계전쟁상태를 초래할 전쟁들이 경험적으로 타당하게 입증되었 다는 점.
· 각 세계전쟁이 세계체제 수준의 능력 집중 정도를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으로 증가시킨다는 것이 증명됨 (Thompson & Rasler, 1988.)
2) 양극성-안정성 문제
· 각각의 시각에서 양극체제와 다극체제는 전쟁을 초래하는데 있어 서로 더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상존. 또 한 단일극이 안정적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음.
· 그러나 장주기 시각에 의하면 양극체제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전쟁후 단일극은 반복해서 양극과 다극에 의해 교체되어 왔음.
· 구조적 변화 역시 체제불안의 궁극적 원인
3) 우위-평형 문제
· 정책결정자의 불확실성 다시 한번 고찰
· 19세기자료: 힘의 집중↑, 불안정성↑ but 장주기의 주장: 힘의 집중↓, 불안정성↑
· 장주기적 접근은 기존의 접근방법 및 조사계획 결정에 수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위의 결과 초래
4) 전이와 계승문제
· 오젠스키의 세력전이이론에서는 대략적인 평형을 오히려 가장 위험한 조건으로 봄
· 불만족스러운 도전국이 체제지도자를 대신할 준비가 될 때까지 그 시기를 기다린다기 보다는 오히려 대륙 의 도전국이 해양상대나 지배국의 존재를 올바르게 평거하지 않은 채 지역적 지배 시도함
· 해양국가들은 지역적인 위협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전쟁을 함
5) 전쟁의 국내적 영향 문제
· 전쟁은 언제나 그것을 치루는 사회에 대하여 다양한 영향을 미침
· 많은 연구자들은 전쟁이 국가형성과 경제성장에 결정적이라고 주장해 옴
· 장주기 분석이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간주되는 정치적·경제적 현상과 국가의 외부 적 행동을 연계시키는 것이고, 이 과정에 결정적인 것은 '세계전쟁'임
3. 계속되는 의문점
1) 전쟁의 원인 문제
· 전통적으로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인과론을 중심으로 다루어져 옴. 그러나 세계정치의 주기개념에 입각한다 면 세계전쟁은 장주기의 특정한 구성 요소로서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됨
· 또한 세계전쟁을 대결정의 형태로 파악한다면 전쟁의 인과론 문제는 의의가 줄어든다.
· 현재로서는 세계적인 매카니즘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세계전쟁의 원인은 그 대안이 없고 유용하지도 않 다.
2) 세계전쟁에 관한 비교연구
· 비교에 있어서 유사점: 세계전쟁은 다른 모든 전쟁과는 구분되면서, 그들의 필수적인 속성중에서 구조적 인 유사성을 갖는다.
· 비교에 있어서의 차이점: 발발하는 형태에 있어 매우 복잡·다양함
4. 세계전쟁의 특징(장주기 이론의 시각)
→ 세계전쟁은 다른 모든 전쟁과 다르다,
1) 세계적 갈등의 한 형태: 세계전쟁과 지역전쟁의 구별
2) 뚜렷한 세계체제 속에서 발생함
3) 세계 정치체제 형태의 대결정 국면으로 이룸: 진화적 성격을 나타냄. 세계전쟁은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 하는 계단식 형태였음
5. 세계전쟁의 동형이질
· 지금까지 세계전쟁은 세계전쟁의 승자와 패자에 있어 동형이질이었다.
(승자: 해양세력, 패자: 대륙세력)
6. 세계전쟁들간의 차이점
1) 세계전쟁의 대안에 관한문제
아직까지 대안적결정의 메카니즘의 부제로 인하여 논의의 어려움이 있음.
세계적인 대결정 과정에서 전투의 폭력적 형태는 상징적인 형태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
2) 핵억지 문제
과연 전후 현재의 평화는 상호 핵억지의 조건에서 기인하는 것인가? 대표적으로 헌팅턴이 이 거솔에 동조 하나 장주기의 시각으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며 앞으로 최소한 50년 동안 증명 될 수 없다고 한다.(이유는 장주기이론에 입각 세계전쟁은 80년의 간격으로 발생) 오히려 전쟁의 확률이 높아질 것 이라고 판단한다.
3) 어떻게 세계전쟁을 미라 안삭하는가?
기본적으로 과거의 사실을 미래에 적용하는 것은 쉬우나 미래의 예측은 힘든일이다. 그렇지만 세계전쟁을 미리인식하는 장주기 이론에 따른 접근법은 장주기가 진전되면 될 수록 ,또 다른 세계전쟁의 발발 가능성은 더 커지고 연합단계의 마지막(비집중화)에 그 가능성은 높아질 것임
· 세계체체의 중심부의 안정을 위협하는 갈등이 다음번 세계전쟁을 야기할 것임.
· 다음 세계전쟁의 가는성은 세계적 정책결정에 대한 대리 메카니즘을 확립하려는 과정이나 수단의 효과에 의해 감소할것임.
4) 칸트학파의 가설(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문제)
저서 "영구적 평화(Perpetual Peace)"에서 세계체체에는 영구적인 평화의 조건을 만들고자 하는 자생적 사회과정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바, 그러한 조건을 실현시키기 위한 3가지 메카니즘을 제안함.(공화정의 형 성, 자유로운 국가연합, 상업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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